홀리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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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같은데 범인을 도입부에서 알려주는 자신감.

다른 소설에서 만났던 홀리가 매력적으로 돌아와서 좋았다.


으레 그렇듯 범죄는 이해하려해도 이해할 수 없으므로 

여기서 나온 해리스 부부도 이해할 수 없다.

자신들만의 신념으로 노화를 막기 위해 도움을 주려는 젊은이들을

납치해서 살해한 후 끔찍하게 해치우는 최악의 행동이라니

다시 생각해도 충격적이다.


신기한 점은 충격적인 상황의 연속임에도

미간을 찌푸린채로 읽으면서도 책을 덮지 못한다는 것인데

스티븐킹의 능력인 것 같다. 


이런 추리,공포 소설에서 가장 끔찍한 건 페이지가 몇 장 안남았는데 

아직도 사건이 해결되지 않는 순간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본 적 있는데

주인공 홀리가 열심히 뛰어다니기 때문에 이 책엔 그런 불상사가 없었닼ㅋㅋㅋ

같이 달려가다보면 끝이 와있음.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을 보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착각으로 밝혀지지.


악은 원래 상상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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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환경 어휘 교과서
홍명진 지음 / 뜨인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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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인생 중 가장 시원한 여름 잘 보내셨나요?

내년엔 이것보다 더 더워진다고해요.

태풍도 강력해지고 난기류도 심해져서 비행기도 위험하니

해외여행도 점점 어려워질 수 있고, 

광어 우럭이 수온으로 인해 많이 죽고 있다고 해요.

국민횟감도 삭제..


이 중 하나라도 안돼!!!를 외치셨다면 환경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막연하게 '아~? 환경? 보호해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그래서 뭐 환경 어떻게 해야하는데 뭔데..라고 생각하는 분들께

엄청나게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 줄 책입니다.


우리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한 환경관련 단어 50개가 담겨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책입니다.

사진, 표를 포함하고 있어서 숙제, 레포트 쓸때 참고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해외는 분리수거도 안한다드라!! 우리나라 이렇게 작은데다가 나만 이렇게한다고 

뭐가 달라질것같아? . 아뇨 달라지지 않겠죠.

그렇다해도 다 같이 그렇게 행동한다면 지구는 이미 더 나빠졌을거에요.

누군가는 어디선가 작은 실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지구를 살릴 기회를 받게 된 것 아닐까요..!!


기회를 살리고 싶은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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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한 장을 쓰는 힘 - 글쓰기 근력을 길러줄 최소한의 글쓰기 수업
안광복 지음 / 어크로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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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쓰고 싶어한다.

쓰는사람이 읽는 사람보다 많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어떤 글을 봤을 때 이정도는 나도 쓰겠는데 하며

호기로운 마음으로 커서를 마주하고 글을 쓰고 나서 보면

내가 쓴 글이 제일 별로인 것 같이 느껴진다.


AI가 모든 것을 요약해주고 정리해주는 세상이라 글쓰기가 필요없다고 한다.

나는 그 사이에서 글쓰기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빛나지 않을까 생각했다.

누구에게 보여주든 내가 읽든 글쓰기를 하려면 어떻게 할 지 

어디서부터 이 글쓰기 구멍을 막아야하는지 답답한 사람에게 추천할 책.


우리가 당연히 읽는거 중요하지. 독서기록 중요하지 라고 생각하지만 

왜 인지 모르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고 이게 맞나? 긴가민가 하는 순간이 있는데

이 책이 글쓰기 실력을 늘려주는데 좋은 등대가 되어 줄 것이다.


기록 남겨야지, 써야지 매일 생각만 하던 사람에게 실천할 용기를 주는 책!


역시 믿고 읽는 어크로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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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수어에 다의어가 포함된 수어국어사전 - 농인의 한국어 학습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수어사전
김영미 지음 / 좋은땅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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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도 평생동안 쓸 일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치만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그 무엇보다 넓은 세상을 발견할 수도 있겠지요.

저는 그 세상을 조금 일찍 발견했습니다.

청인이어도 수어를 할 줄 알면 어떤 세상을 만날 수 있는지 말이에요.

처음 소통한 감정은 부끄럽지만 뿌듯함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새로운 것을 배워서 소통하는 스스로가 괜찮아보였거든요.

근데 뿌듯함은 잠깐이었습니다.

머지않아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힘이 센 일인지 알게되었습니다.



우리가 제2외국어라고해서 다른나라 언어를 배우곤하는데요.

수어도 조금씩 배워놓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은 접할 수 있는 매체도 많잖아요!

부디 제가 느꼈던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힘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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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 아일랜드
김유진 지음 / 한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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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에 관한 세계관부터 새로웠습니다.

근데 어렸을 적 냄새가 전해지는 TV이런거 상상해본 적 있지 않나요!

잠시 잊고 있던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읽었습니다.

향기를 표현하는 문장들 덕에 무슨 향기일지 생각하면서 읽었어요.


주인공 '다린'이 진로 문제로 엄마와 갈등을 일으키는 장면부터 공감됐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부모님의 걱정으로 인한 반대.

그 반대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알기에 씩씩하게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다린'에게서 

우리의 모습을 본 것 같아요.


그리고 적당히 참을만한 빌런 친구들도 깨알같은 묘미였습니다.

너무 나쁘지도 착하지도 않고 실제로 있을법한 친구들이었고

그 친구들을 배척하지도 가까이 하지도 않고 적정한 거리를 지키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 나가든 '다린'이 멋진 청소년 같았습니다.


제가 한동안 해피엔딩이든 새드엔딩이든 그냥 꽉 막힌 엔딩이 필요했거든요.

생각할 거리를 남기고 해피와 새드의 중간 그 어디쯤 열린결말로 끝나는

소설들이 조금 버거웠는데 간만에 깔끔한 소설 읽은 것 같아요.


두께는 조금 있지만 읽다보면 어느새 완독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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