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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있다 1
제인도 지음 / 반타 / 2025년 8월
평점 :
#도서협찬
원래는 소설책도 책 소개를 정독한 후 읽는편인데
처음으로 표지 앞뒤에 있는 정도만 읽고 시작함.
엄마를 잃고 홀로 남겨진 주인공 소희.
그런 소희에게 전해진 죽은 고모의 유산 소식.
그렇게 만나게 되는 사촌들과의 시골집에서의 머무름.
그리고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일련의 일들.
이정도만 알고 시작하기를 너무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요즘 집중력 바닥나서 1,2권 짜리 장편소설을 시작하는게 어렵고
무서웠지만 읽다보니까 1권 순삭, 2권 순삭.
새벽에 읽다가 중간에 소름돋아서 덮고 포기한 것 빼면 몇시간만에 읽어버릴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던 책!
특히 이런책이 오랜만이라 예상했던 것 빗나가기도해서 헐.....헐...하면서 읽음....
한국식 오컬트라는 장르가 딱 맞는 것 같고 역시 귀신도 무섭지만
제일 무서운건 사람이구나...하는 당연함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당
재밌었어요 여름의 끝. 새벽에 읽으면 더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