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괴롭히던 친구와 한 달 살기?
정말 터무니없고 말도 안되는 상황같는데
한편으론 내가 누군가의 작은 잘못도
너무 크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진심어린 사과를 주고 받을 줄 모르는 사람이
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태우와 재민이는 여름방학동안 함께 지내며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용돈가득한 카드만 내밀 줄 알던 태우는
감사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고
재민이는 부모님은 안계셔도 자신에게
소중한 가족들이 있음을 알게된다.
진심을 나누는 법과
친구들의 사정을 헤아리는 법.
그리고 그 안에서 이해하는법.
다투고 화해하는법.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알게되는 법을
알고싶다면 혹은 알려주고 싶다면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