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2  

최성균 님, 안녕하세요. 마음산책 편집자 이승학입니다. <한나 아렌트의 말>에 달린 별점 3개를 보고 한참 고민하다가, 결례인 줄 알면서 이렇게 방명록을 남깁니다. <한나 아렌트의 말>이 출간 예정작일 때 별점을 다신 것으로 아는데요, 그 별점이 책이 나온 뒤에도 그대로 연동이 되어서, 뭐랄까요, 이제 막 출고를 하려는 책에 저조한 별점이 달려 아무래도 기운이 빠지는 게 사실입니다. 이런 말씀 참으로 조심스럽지만, 우선은 별점을 거두어주시고 책을 보신 뒤에 냉정히 달아주시면 어떨까요? 그래주시면 힘이 날 것 같습니다. 책을 보신 뒤라면 어떤 평이든 달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럼 헤아려주시길 바라며 이만 물러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십시오. -마음산책 이승학 드림  

 
 
최성균 2016-01-25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렌트의 저작은 번역출간과 더불어 항상 읽고있는 독자로서 제 부주의를 사과합니다.수정하였으며 앞으로도 좋은 양서의 번역출판을 기대하며 아울러 국내의 좋은 학자들의 연구서도 기대합니다. 타출판사의 묵직한 책의 대부분은 거의 번역서라서 좋으면서도 아쉬움이 있습니다.마음산책의 ~말 시리즈 잘 읽었습니다. 고맙고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