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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철학을 만나다
데이먼 영 지음, 서정아 옮김 / 이론과실천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제목을 보고 철학자들의 정원에 대한 평이나 자연에 대한 평가일거라 생각했다. 대충 비슷하게 맞기는 했지만 그보다는 거기서 받은 위안 용기 그곳을 재충전의 기지로 삼아 다시 치고(?) 나가는 일견 당연한 주제나 소재였다. 그래서 밋밋했다기 보다는 오히려 자연스럽고 재미있다. 정원을 소재로 인용하는 작가의 글 솜씨나 역자의 번역이 자연스럽다. 재미있게 읽고 처와 얘기도 했다. 좋은 글쓰기라고. 어렵지 않으면서 의미 전달을 잘하는 글쓰기가 어렵다는 얘기도 하고 .잘 읽었다. 번역자의 글을 더읽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