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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놀면서 사는 것 - 지치지 않고 원하는 곳에 도달하는 70가지 방법
와다 히데키 지음, 김현영 옮김 / 센시오 / 2019년 12월
평점 :


내 꿈은 놀면서 사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제목에 엄청나게 끌렸다. 마치 내 속내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처럼
여러 가지의 꿈이 있지만 가장 확실하고 원초적인 꿈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의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자 마음과 몸 클리닉의 원장이라고 한다.
그 만큼 여러 부류의 사람과 얘기하고 상담하면서 삶을 살아가는데 문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더 즐거울까 란
생각을 많이 했을 것이고 책에 그대로 반영이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
아무튼
책은 7가지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1 편하게, 즐겁게, 놀면서 살 수는 없을까?
2 매사 게으름을 성실하게 궁리하라
3 놀며 쉬며 가야 지치지 않고 원하는 대로 산다.
4 불편한 사람은 끊어내고 편한 사람은 깊이 사귄다.
5 편해지는 쪽을 선택하면 선택지가 많아진다.
6 원래 인간의 꿈은 놀면서 사는 것이니라.
7 인공지능과는 달라도 한참 다른 인간이기에
놀면서 사는 건데 그냥 편하면 되는 거지 무슨… 주제가 이리도 많은가..
이것 또한 실천하기가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막상 책을 보면 우리가 익히 들어서, 실천중인 것들이 많다.
즉 쭉쭉 읽어 나가면서 다시 한번 자각하면 되는 것이다.
이중에서 가장 나에게 와 닿았던 '놀며 쉬며 가야 지치지 않고 원하는 대로 산다' 이다.
이 책은 내가 나태하고 게으름을 피우느라 못 한 일들에 대해
굳이 할 필요 있었나.. 논리적인 말을 내세워서 필요하지도 않은 일들에 대해 붙잡고 있었던 건 아니었을까.
그런 것들을 떨쳐내면 조금 더 편한 인생을 살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을 해준다.
공감이 많이 되었고
우리의 결심이 깨지는 이유는 하염없이 높은 목표설정이라는 것이고 계속 수정을 통해 조금 더 편한 쪽으로
하면 나 또한 성취감도 느끼고 좋은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못하고 있다.
즉… 너무 나를 옳아 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의 주제가 끝이 나면 간략하게 포인트를 집어 준다.
새해가 되었는데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내 인생을 조금 더 편해지길 원하는 사람들한테
강력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