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 합리적 개인이 되기 위한 16가지 통찰
세바스티안 헤르만 지음, 김현정 옮김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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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뜻하지 않는 일을 접할 때도 있고 원하는 데로 흘러갈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부분을 지배하는 감정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책이 끌리는 이유는 바로 사람은 하루에도 개의 가면을 쓴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시작했다.

감정이란 어떤 현상이나 사건을 접했을 마음에서 일어나는 느낌이나 기분을 의미한다.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일에 감정이 중요한지는 실감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하나의 영화를 생각해보자.

영화를 보는 줄거리도 중요하겠지만 영화에 나온 등장인물에 따라 영향을

보러 갈지 말지를 선택하고 흥행여부도 그에 따라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책은 사람의 어떤 숨겨진 심리로 인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행동에 대해 영향을 줄까? 우리는 그러한 상황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지하는가? 라는 의문에서 시작된다.

 

책에 나온 내용을 보면 16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행동하는 코끼리 정당화하는 기수란 주제에서는 우리가 흔히 하고 있는 행동들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다이어트를 예로 들면 가령 우리는 본인한테 너무 관대한 나머지 '나는 괜찮아 내일부터 다이어트 해야지.."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나도 알고 있다. 내가 다이어트를 못할 거라

그러면서 우리는 괜찮아 칼로리가 낮았어, 오늘 운동을 많이 했자나

나한테 주는 상이야 라는 식으로 정당화를 하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주제이다.

 

두려움이 가진 힘이란 주제에서는 우리는 안 좋은 소식에 대해서는 자주 기억을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금방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과연 이렇게 하는 본인한테 도움이 되지도 않을 텐데 즐거웠던 기억보다는

불안한 마음을 야기시키는 생각을 자주 하는 것일까

험담이나, 구설수를 얘기하지만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렇게 책은 우리와 일상에서 느낄 있는 주제들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책은 합리적인 개인이 되고 싶은 모든 사람들한테 추천한다.

조금 믿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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