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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토론수업 - 청소년부터 직장인까지 쉽게 배우는 토론의 모든 것
이주승 지음 / SISO / 2021년 2월
평점 :
절판
항상 토론을 잘 하는 사람이 되길 희망하곤 했습니다.
‘토론’이라는 것은 말 잘하는 사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을 해왔고,
그에 반해 저는 하고 싶은 말을 겨우겨우 꺼내서 말해도
제 의견에 대한 반박이 들어오면 금새 당황하고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는 편이었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자연스레 손이 가는 책이었습니다.
사실 토론에 대해 가슴하픈 사연이 있었거든요.
취업준비를 하던 대학생 때, 열심히 준비해서 SSAT 통과하고 (지금은 GSAT 죠?)
면접을 가게 되었는데, 토론면접도 포함되어 있었어요.
근데, 토론에 대한 준비가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면접을 치르다보니..결과는 탈락
그때 면접관이 말했던 한 마디가 잊히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이번 책을 읽으면서 좀 더 간단명료하게 내 의견을 제시하는 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앞부분에서 토론과 토의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나와 있는데,
제가 그 동안 토의를 토론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쉽게 말해, 토의는 어떤 문제에 대해 의견의 일치나 결정을 하는 활동 -> 결론이 난다
토론은 어떤 문제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내세워 정당함을 논한다 -> 일치, 결정은 아니다
라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발언권에서도 토의는 참여자마다 발언 시간을 다르게 가질 수 있지만,
토론은 모든 참여자가 동등한 발언 시간을 갖습니다.
때문에 토론(면접)에 임하는 참가자들은 꼭 본인의 의견을 발언하셔야 합니다

중간마다 토론 고수의 실전 노하우가 나와 있는데요.
아무래도 토론에 대한 경험이 많은 저자이다 보니 도움 되는 내용이 많이 있었어요.
발표 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이라던지..
(저는 대학교 때 저 혼자 강단에 서서 했던 발표수업이 떠오르는데요.
고등학교 때야 ‘친구들’ 앞에서 하는 발표니까 어렵지 않았는데,
대학생 때는 복수전공 한다고 타 과생들 40명 앞에 서서 발표하려니까 얼마나 떨었는지...
전혀 호의적이지 않은 그 눈빛들이 서슬 퍼런 칼날 같았다지요)
꼰대를 상대하는 문답법도 참 재미있었어요.
‘난생처음 토론수업’에만 있는 토론 노하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은 수업에도 토론수업이 많이 적용되고 있죠.
그 만큼 자신의 의견을 잘 전달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에 나오는 3W 분석법과 5Q 분석법을 통해 토론을 체계적으로 배워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아.. 특히 토론 스터디 하시는 분들은 함께 하나하나 따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