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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뇌는 나보다 잘났다 - 인간관계가 불편한 사람을 위한 뇌 과학
프란카 파리아넨 지음, 유영미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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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재미있어서 먼저 손이 갔다. 그 동안 가끔 뇌에 관한 책을 시도해 보았지만 어려운 전문용어로 내용이 어려워 포기하곤 했는데, 이 책은 뇌에 대한 실험과정을 우리 생활과 연관지어 설명하고 있어 좀더 쉽게 이해되었다. 인간의 뇌가 다른 어떤 동물보다도 가장 불완전한 상태로 태어나 엄청나게 성장한다는 것과 환경에 따라 성장치가 다르다는 것, 그 동안 내가 왜 그렇게 자동차 뒷모습에서 사람의 표정을 찾았는지 알게 되었고 나만 그런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뇌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가장 몰랐던 나의 뇌를 이해 하게 되면서 타인을 이해하는 폭이 조금 넖어 진것 같다. 그리고 중간 중간 작가의 위트있는 농담이 무게감을 한층 낮추어 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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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생물과 산다 - 인류 기원부터 시작된 인간과 미생물의 아슬아슬 기막힌 동거
김응빈 지음 / 을유문화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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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과 다소 멀게만 느껴지는 과학, 특히 미생물.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곳 어디에도 미생물이 없는 곳이 없다고 한다.심지어 가장 깨끗할것 같은 엄마 뱃 속 조차.
마치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없으면 안되는 존재인 공기와 같다. 지구상에 처음 산소를 만든 것도 미생물이라니.
평소 깔끔 떨며 살균과 멸균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며 청소에 힘썼던 나를 돌아보게 만든 책이다. 미생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우리 생활에 밀접한 과학적 상식의 지평을 넓혀 주는, 오랜만에 만난 아주 재밌고 유익한 책이다. 고등학생 딸아이도 눈독드리며 엄마가 빨리 읽기를 기다리게 만드는 과학책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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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가족 트라우마 - 대물림되는 가족의 상처를 치유하다
잉그리트 알렉산더 & 자비네 뤼크 지음, 박지희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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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내 의식속에 잠재되어 있는 트라우마들이 어느새 나의 정체성을 흔들고 나의 가족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조상의 트라우마가 대를 이어 전해진다는 것이 놀라웠고 다양한 사례와 해결 과정이 있어서 다소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성장과정에서부터 아이들 양육과 노년기까지 자세히 나와있어서 한번 읽고 끝낼게 아니라 여러번 읽고 삶으로 적용해야 될것 같다. 그래서 나의 인생에서 걸림돌이 될 트라우마와 결별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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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싫어증 직원도 따르게 만드는 상사의 기술
이시다 준 지음, 노경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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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상사도 있고 부하직원도 있다. 변화하는 사회속에서 세대간에 달라지는 가치관. 그것 때문에 생길수있는 문제들을 예화를 통해 공감하기 쉽게 이야기한다. 일본 작가의 일본 이야기이지만 우리사회와 너무나 닮아 있다.

앞날을 예측 할 수 없는 시대에 그 어떤 기술 보다 더욱 요구 되어지는 사람을 기르는 능력을 거창한 이론이나 학문적인 접근이 아니라 실제 적용할수 있는 총 56가지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소단원이 끝날때 마다 주황색으로 쓰여있는 명언같은 핵심 구절만 열심히 읽어도 직장에서의 인간관계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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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 기대는 시간 - 삶을 견디고 나를 마주하는 고전 읽기
정지우 지음 / 을유문화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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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라는 단어 속에서 오듯 어렵게만 느껴지만
작가는 현재의 시선으로 그 이야기들을 바라보고 해석하며 현재의 고통, 슬픔을 위로 받고 삶의 방향을 찾아 간다.
청소년, 청년 시절 의무감으로 읽다가 던져버렸던 많은 고전들을 다시 꺼내서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다. 그리고 작가의 독서록을 가이드 삼아 나 또한 고전에 기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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