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생물과 산다 - 인류 기원부터 시작된 인간과 미생물의 아슬아슬 기막힌 동거
김응빈 지음 / 을유문화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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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과 다소 멀게만 느껴지는 과학, 특히 미생물.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곳 어디에도 미생물이 없는 곳이 없다고 한다.심지어 가장 깨끗할것 같은 엄마 뱃 속 조차.
마치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없으면 안되는 존재인 공기와 같다. 지구상에 처음 산소를 만든 것도 미생물이라니.
평소 깔끔 떨며 살균과 멸균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며 청소에 힘썼던 나를 돌아보게 만든 책이다. 미생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우리 생활에 밀접한 과학적 상식의 지평을 넓혀 주는, 오랜만에 만난 아주 재밌고 유익한 책이다. 고등학생 딸아이도 눈독드리며 엄마가 빨리 읽기를 기다리게 만드는 과학책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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