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하늘말나리야 - 아동용, 중학교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책읽는 가족 1
이금이 글, 송진헌 그림 / 푸른책들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고민하는 엄마입니다.

딸과 아들이 있는데 3학년 1학년인데 책을 꾀 좋아해요.

큰아이는 요즘 모모를 읽고있는데 처음엔 너무 두꺼워서 겁내하는데 막상 책장을 열어 읽기 시작하면 너무 재밌어 하더라구요.

모모는 솔직히 3학년이 읽기에는 글씨가 너무 작아 조금 힘들텐데 그래도 잘 읽고있답니다.

둘째는 찰리와 초콜릿공장을 한참 재밌게 읽구있구요.

실은 이거 다 읽음 제가 햄버거 사주기로약속을 해서일까요 .. ㅎㅎ훗

두꺼운책은 그런식으로 해서 읽게 해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이 책은 제가 또 이번엔 뭐 읽게할까 고민하며 여기저기 보던중 찾아낸 책입니다.

제목으로 봐선 뭐 그리 느낌이 없었는데 평가가 좋아서 구입하게됐어요.

제가 먼저 읽었는데 애들이 엄마 무슨책이냐 묻더군요.

너희 선물인데 엄마가 먼저 읽고 주려고. 너흰 아직 읽을게 있구해서..

내용이 참 너무 착해요. 요즘 아이들이 느끼지 못하는 마음.. 느낌을 간접 경험할수 있는 책이라고 해야할까요...

친구, 부모님, 사물을 다른눈으로 볼수 있게끔 이끌어주는 책이라고해야할까요..

6학년까지 읽어도 참 좋을책입니다.

이런책은 두고두고 아이들이 읽음 좋을것 같네요.

단지 서운한점은 제가 읽는동안 '일부러' 라는 단어가 세번 나왔는데 세번다 '일'가 빠지고 '부러'만 있던데 이건 어찌된건지...  

아이들이 읽는 책이라 오타에 꼼꼼히 신경을 쓰셔야할 듯 해요.

작가이신 이금이님 정말 따뜻한 동화 감사드려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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