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다발
루시 브뤼넬리에르 지음, 김가영 옮김 / 리아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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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꽃다발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꽃이 가득 피어나는 느낌을 주는 그림책이에요. 책을 펼치자마자 부드러운 색감과 섬세한 꽃 그림이 눈에 들어와서 한참을 그냥 바라보게 되었어요. 단순히 읽는 책이라기보다 감상하는 책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이야기도 좋지만 무엇보다 그림이 정말 인상적이에요. 꽃 하나하나가 정성스럽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와 함께 보면서 자연스럽게 꽃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첫째는 꽃의 모양을 보면서 궁금해하고, 둘째는 색감에 집중하면서 책을 즐기고 있었어요.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잔잔하고 따뜻해서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자극적인 전개 없이도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구성이라서 아이와 함께 읽기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특히 잠들기 전에 읽어주기 좋은 책이라 요즘 자주 꺼내보고 있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꽃다발을 준비하는 이야기라서 아이에게도 감정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었어요. 읽고 나면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여운이 남는 책이에요. 화려한 이야기보다 조용한 감성을 좋아하신다면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아요. 집에 하나 두고 오래 두고 보기 좋은 그림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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