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으로 배우는 세상 이야기, 똑똑 초등신문

똑똑 초등신문 지식 스터디 - 핵심 뉴스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
나나샘(김노엘) 지음 / 다락원 / 2025년 9월

초등 2학년 아이와 함께 사용해 본 결과,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신문이라고 해서 어렵거나 딱딱할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아이가 스스로 펼쳐보며 즐겁게 읽는 교재였어요.
기사 길이도 길지 않고, 주제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내용이라 매일 한 장씩 자연스럽게 읽기 습관을 들이기에 좋았습니다.

신문을 읽고 난 뒤에는 OX퀴즈, 한 줄 요약, 핵심 어휘 학습, 어휘 연습 등 단계별 활동이 있어서 아이가 글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어요.
특히 한 줄 요약을 반복하면서 문장 구성력이 향상되고, 중심 생각을 찾는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또한 ‘지식톡톡’, ‘생활쏙쏙’, ‘창의팡팡’ 코너는 기사 속 내용을 실제 생활과 연결해보는 활동이라 아이가 배운 걸 스스로 실천해보게 돼요.
신문이 단순한 읽기가 아니라, 생각하고 표현하는 공부로 이어지는 과정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내 생각 똑똑하게 표현하기’ 코너에서는 아이가 처음으로 논리적인 문장을 써봤어요.
“나는 이렇게 생각해요.”라는 문장을 스스로 써 내려가는 모습이 무척 대견했답니다.

신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상을 배우고, 문해력과 글쓰기 실력을 함께 키울 수 있어서 정말 추천하고 싶은 교재예요.
매일 한 장씩 꾸준히 하면 아이의 생각이 자라는 게 눈에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