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어휘 공부용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책이에요! 평소 아이가 국어 어휘에 조금 약한 편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 책을 만나고 나서는 스스로 즐겁게 읽으면서 어휘 실력이 많이 향상되는 걸 느꼈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만화’ 형식이라는 거예요. 아이들이 만화책을 워낙 좋아하는데, 재미있는 스토리와 캐릭터가 나오니까 자연스럽게 책에 몰입해서 읽게 되더라고요. 딱딱한 설명 대신 상황과 대화를 통해 어휘의 뜻과 쓰임을 알려주니까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특히 비슷한 단어들의 차이점을 꼼꼼하게 다뤄서 혼동하는 단어들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게 좋았어요. 예를 들면 ‘가르치다’와 ‘가리키다’ 같은 말의 차이를 야코와 친구들이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쉽게 설명해주니 아이가 헷갈리지 않고 잘 기억하더라고요.또 한자어 하나하나를 쪼개서 뜻을 풀이해주고, 교과서에 꼭 나오는 핵심 어휘를 집중적으로 설명해 주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학교 공부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서 실용적입니다.아이도 읽고 나서 “엄마, 이 단어는 이렇게 다르대!” 하며 배운 걸 자꾸 말해주고,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겠다고 하니 자연스럽게 어휘력과 표현력이 늘고 있음을 느꼈어요.단점이라면 분량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어휘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아이가 즐겁게 국어 공부를 시작하고 싶은 학부모님께 적극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