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 시간에 집에 있다. 오후 4시. 늦은 오후.
그러나 활기찬 여름의 속성이 여전히 머물러 있는 시간.
이럴 땐 에세이보다 소설.
그렇게 유명하다고. 어떤 누구는 자기 인생의 최애 작가로 꼽히는 최진영 작가의 책을 이제서야 읽어 본다.
<쓰게 될 것> 최진영 단편소설집이다. 어떤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웠고, 어떤 이야기는 과몰입하다가, 어떤 이야기에서는 밑줄을 계속 그을 수밖에 없었다. 왜 당신들의 최애작가인지 알게 된 단편 소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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