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의 깊이 - 강요배 예술 산문
강요배 지음 / 돌베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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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낭은 모든 걸 알고 있다.
만 리에서 날아온 바람이 여기 와서 가만히 움직이지 않는다.˝

제주에서는 팽나무를 폭낭이라고 한다.
바람이 팽나무를 만들고 팽나무가 바람의 존재를 기억한다.
폭낭은 바람을 견디느라 육지의 팽나무보다 키가 작다.
제대로 만든 이 책
읽을 때마다 막걸리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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