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은 장력에 강하다. 덕분에 금속은 우리의 건축기술을 혁신해주었다. 이전까지 건축물은 주로 압력을 견디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이제 처음으로 압력과 장력 모두를 아주 잘 견뎌내는 건축물을 만들 수 있게 됐다. - P99
맨날 남을 기다리게 하는 사람은 도대체 인생을 뭐라고 생각하는 걸까 - P99
이것은 어떤 면에서는 엔지니어의 꿈이다. 건물이 안전하게 설계되어 거주자들은 건물이 서 있기 위해 동원된 수많은 복잡한 기술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 채 자신의 일을 편안하게 계속하는 것 말이다. - P57
그들은 건설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알고 있었다. 오늘날 구조는 더 복잡해졌고 기술은 더 진보했다. 누구도 혼자 힘으로는 프로젝트를 전담할 수 없다. 사람들은각자 전문 영역이 있고, 진짜 어려운 점은 그들 모두를 모아 복잡미묘하고, 조용하지만 열정적인 춤을 추게 하는 일이다. - P13
‘뉴 노멀’(새로운 표준)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무엇이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팽배하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광야에서 버선발로 달려와 우리를 구원할 초인도, 벼락같이 내리꽂히는 번영의 새 질서도 없다는 것을. 그럼에도 과연 오늘 인류가 집단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이 모든 사건들에서 어떤 미래가 펼쳐질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사그라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