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밑줄서점은 책방이기 전에 홀로 읽고 쓰는 작업실, 그러니까 나만의 공간이란 의미가 더 클지 모른다. 나는 그 누구보다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혼자여야 충전이 되는 사람이니까. 그렇기에 이 공간은 나를 지탱해주는, 지금내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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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들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최성은 옮김 / 민음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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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소설은 감성을 건드린다.
방랑자들은 이성을 건드린다. 아니, 감성과 이성 모두를 건드린다.
이토록 아름답고 정교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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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이 아는 것이다. 그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순례객 모두가 가장 열광한 대상은 횡단면으로 자른 표본들이었다.
그렇게 여러 조각으로 잘린 한 인간의 몸이 지금 눈앞에 놓여있다. 덕분에 우리는 인체에 대해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 P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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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들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최성은 옮김 / 민음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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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모든 것을 마다하라. 보지 말라. 눈꺼풀을 닫고 시선을 바꿔야 한다. 거의 모든 사람이 갖고 있지만,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 다른 것에 눈을 떠야 한다." - P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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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자(룰러) - 파스텔(5종 세트_창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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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한 줄 의미를 짚어가며 읽을 때 퍽 도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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