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스스로의 흔적을 남기고 성장의 기록을 채록하는 것이 곧 나의 프로파일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첫째, 직접 하셔야 하고요. 둘째,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그 성장 과정이 나의 자산으로 환금될 것입니다. 일종의 사회문화적 자본이니까요. 그리고 그게 나의 업이 될 테니까요. - P235

오리지널리티 없이 기술을 습득한다면 기술이 자동화되기시작했을 때 나의 가치를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곧 창의를 기반으로 하지 않으면 숙련이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생각을 먼저 해야겠죠. 과거처럼 도제로 들어가서 기술을 익히는 게 먼저가 아니에요. 무엇을 할 것이며 누구에게 배울 것인지, 생각을 먼저 해야 합니다. -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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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될 때, 일과 전혀 상관없는 딴짓을 찾아보시길. 그중 몸을 움직이는 건 마음까지도 환기되는 일이니 일석이조다. 딴짓의 즐거움은 촉촉한 단비처럼 본업에 더 집중하고 잘할 수 있는 힘이 되어준다. 그 덕분에 나는 한 시절들마다 무사히 넘어왔다. -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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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티브 방식 하에서는 데이터를 모으고, 관리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이해하는 데이터 해석능력이 반드시 필요해질 것입니다. 이것이 생존확률과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환자 동향이 어떤지, 주식 현황이 어떤지 정보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죠. 이것이 말하자면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입니다. - P178

가상의 행복은 지속되지 않기에 그 결과도 항구적일 수 없는 겁니다.
잠깐 행복하다 이내 현타 맞기를 반복하다 보면, 이 현타의 순간을 피할 수는 없는지 궁금해집니다. 오래오래 행복감을 주는 다른 가치를 찾아야 하는 건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릴 적 읽었던 동화의 엔딩에는 왕자님과 공주님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지만, 과연 언제까지가 오래오래일까요? 검은 머리 파뿌리될 때까지?
특히 현타의 순간은 내가 왕자나 공주가 아니라 일곱 난쟁이일 때 옵니다.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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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뭐, 언제나 내일이 있으니까. 그때 <사랑의 블랙홀> 속 필 코너스의 대사가 떠오른다. "만약 내일이 안 오면? 오늘도 내일이 안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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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종이 묶음에 불과한 물건이 뭐라고 이렇게 소중할까.
책은 어떻게 늘 ‘종이 묶음‘ 이상의 것을 해내는 걸까. 책이 단순한 종이 묶음 이상의 존재라고 믿는 사람들, 그래서 책을 소중히만지고 읽고 소화하는 사람들에게 애정을 느낀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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