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처음공부 - 누구나 전자공시를 읽고 분석할 수 있는 처음공부 시리즈 6
체리형부 지음 / 이레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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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처음공부



1990년대 중반 LG그룹 계열사에 입사하여 25년간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퇴직 후 현재는 전업투자자를 걷고있는 체리형부의 책이다.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재무제표에 대해서 꼼꼼하게 체크해주는 책이다.

'가치투자연구소'라는 카페를 우연히 접하게 됐고 그곳에서 정량적 분석에 입문했다고 한다.

지금은 2만명 이상의 블로그 이웃을 두고 있다.



전에는 예금/적금 밖에 몰랐던 시대가 있었다.

그 시대는 전혀 멀지 않았고 최근 4~6년 전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이후 코로나 19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관심이 높아졌다.

나 또한 많은 위기 속에서 내 자산을 잘 굴리는 방법을 모색해야 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주식'이였다.

그중하나라곤 하지만 주식은 나에게 있어서 꽤나 비중이 큰 투자요소였다.

버는 돈과 쓰는 돈이 비례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모으는 돈에 대한 계획을 다시 짜보기로 했다.



수년 동안 주식에 관한 책을 읽고 나름의 방법으로 실천해 왔지만 내가 추구하는 방법을 처음 본 것은 이 책에서 였다.

이 책에서는 이것을 정량법과 정성법으로 일컫는다.

누구나 실천하고 있는 방법일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 방법을 정말 계획적이며 막연한 방법으로가 아닌 것으로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처음 봤다.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생각해보고 그것을 과거와 현실적으로 반영된 수치에 대입한다.

그것이 작가가 추구하는 방법의 총체인 것 같다.

지금과 과거에 기업이 한 일들에 대한 손익을 찾아보고 앞으로 이 기업이 어떤 방향으로 나갈 것 인가를 명명백백히 알려주면서 투자 계획을 세우게 한다.



사실 정량적 분석과 정성적 분석은 동시에 일어나야 한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볼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을 동시에 보기위해선 꽤나 많은 자료와 많은 상상력이 동반되곤 한다.

하지만 작가가 알려주는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볼 수 있는 매개체를 사용한다면

좀 더 나은 투자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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