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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시대 경제 시스템의 전환 - 글로벌 기업들, 변화 이면에서 새로운 전략을 찾다 ㅣ 발전하는 힘
패트릭 반 더 피즐 외 지음, 노보경 옮김 / 북스토리지 / 2023년 8월
평점 :
뉴노멀시대 경제시스템의 전환
어려움이 없었다면 극복할 일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코로나19 펜데믹의 시작점으로 쓰여진 이 책은 '전환'이란 키워드로 나아간다.
전통적인 비지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목표다.
그저 작은 고충 혹은 고통이 아니었다.
코로나19펜데믹은 세상 모두를 바꿔놓았고 낭떨어지 끝으로 몰아세우기 시작한다.
수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나아간다면 혹은 버티기를 내세운다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시기적으로 전환점은 이미 왔다.
그리고 이미 지나고 있다.
초격차가 벌어지는 시점이 불과 코로나19 펜데믹이 발생한 1~2년만에 였을 것이다.
내 지갑 사정은 안좋은데 코로나 시기보다 수십배 수백배는 뛰어오른 주가를 보면 아이러니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가 독자들에게 말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초격차'를 따라 잡을 기회를 모색하자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현재와 과거에 머무르는 비지니스 타입이 아닌 '전환'을 통해 미래의 고객 가치를 만들어나가고자 한다.
고로 이 책은 지난 날의 비지니스 틀로는 전혀 뻗어나갈 수 없는 상황을 토대로
변화하고자하는 비지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서비스 전환, 이해관계자 전환, 디지털 전환, 플랫폼 전환, 기하급수적 전환, 순환 전환 이란 6가지 유형의 비지니스 모델 전환을 초기에 제시하고
그것을 탐구하고 전달하는 영역으로 넘어간다.
특이했던 것은 단지 논리로만 6가지 유형의 비지니스모델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알만한 세계적인 기업들의 사례를 제시하며
그들이 코로나19펜데믹을 같이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이전보다 더 뛰어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과감하게 전환'하자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전례없던 낭떨어지 끝에서 우리는 버텨왔다.
많이 움추려 있을수도 있다.
큰 악영향으로 변화된 삶에서 이제는 그 안에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어떤 변화를 일으켜야 하는지 이 책을 읽고 도태되지 말고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