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이공계 직장인들을 위한 법률·계약 상식
최기욱 지음 / 박영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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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이공계 직장인들을 위한 법률 계약 상식




만약 내가 법쪽으로 해결해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만약 내가 지금 다니는 직장과의 마찰이 있다면.

정부가 바뀔수록 법률도 함께 바뀌니 그 것에 맞닥들인다면.

'모르겠다'라는 답이 나온다.

문과를 나온 나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까 하는 호기심으로 집어들었다.



'이공계'라는 문구가 떡하니 있지만

사실 이 것은 문과가 아닌 비전공자들을 위한 책임을 확실하게 밝힌다.

이공계 뿐만아니라 계약문제를 다루는 모든 것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나와 비슷한 점을 찾자면, 저자 역시도 서울외국어고등학교를 나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과를 선택하고 기계공학과를 진학해 5년간 국제건설엔지니어링 업계에서

기계설계엔지니어, 스케줄 엔지니어, 리스크 매니저 등으로 근무를 하며

엔지니어의 삶을 살았다.

하지만 그 후 중앙대학교 로스쿨을 다니며 '변호사'가 되었다는게 특이점이다.

'천재'라고 불리우는 사나이였을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는 광고, 영화, 드라마 등 특허나 저작권과 맞닥들일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각종 계약서에 회사의 직인을 틈틈히 찍긴 했지만, 과연 내가 한번이라도 그 계약서를 전부 다 읽어본적이 있었나 하는 아쉬움 때문이였다.

이 책은 나와같은 '계약'에 대한 어려움을 긁어주는 법률, 계약 용어 TIP까지 나와있다.

저자 역시 직장인으로 회사에 근무하면서 그 때는 몰랐고 변호사가 되어서 깨달았다는 점을 독자들을 위해서 쉽게 풀어주니 나에겐 해결책이나 다름 없었다.

우리가 꼼꼼하게 체크해야 하지만 '모르는게 당연하다'라는 점을 싹 캐치했다.



산업실무에서 우리가 자문을 구하기 어려웠던 문제들 해결하는데 톡톡히 도움을 줄것이라고 생각한다.

다가가기 어려웠던 부분을 다시한번 독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법쪽을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도 쉽게 풀어갈 수 있도록 설명해준 점을 높게 평가한다.

우리가 글자 앞에서 얼어붙었던 기억을 이 책을 통해 해결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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