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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충격 이후의 세계 - 알아두면 반드시 무기가 되는 맥락의 경제학
서영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5월
평점 :
거대한 충격 이후의 세계 알아두면 반드시 무기가 되는 맥락의 경제학
경험해보지 못한 경제 위기로 인해 나의 생활이 위아래로 널뛰기 처럼 바뀌었던 적은 처음이다.
아마 이것은 나 혼자만의 경험은 아닐 것이다.
국민, 아니 세계인 모두가 경험해보지 못한 길이였을 것이다.
19년 이후 끔찍했던 경제 상황과 그 이후에 많은 전문가들이 신이 되었다.
자신이 말하는 것대로 이루어지는 듯한 양상은 4년차인 지금에서도 회복이 불가능하고
최근들어 가장 영햘역이 있는 나라의 은행이 파산하는 경우까지 왔다.
균열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 않는다는 뜻이다.
이러한 균열 속에서 우리는 더 파생될 N번째 균열에 대해 대비해아하는
지극히 진실된 균열을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
'호떡의 경제학'이라는 참으로 신박한 정의는 정말로 내가 진실을 바라보았으면 하는 취지인 것 같았다.
실제로 바로 직전에 있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보면
지금 이 상황 혹은 이보다 더 큰 상황이 올거란 예상은 적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신냉전'이라 불리는 요즘 우리는 얼마나 피부로 와닿았을지 의문이다.
이것이 곧 한국의 미래라는 말들도 서로 내뱉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그 시작은 어디서 왔는지 우리는 똑바로 집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격투기 시합에 나갈 수 있을 정도의 몸집에 날렵한 외모는
그가 잘못된 선택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을 들지 않게 한다.
국가 부도 뿐만아니라 겪어보지 못한 세계 경제 악화를 초래했기 때문이다.
기싸움으로 시작된 것이 세계의 악이 될 줄이야..
이후 '뫼비우스 띄'와 같은 인플레이션은 한두번이 아니라 여러번에 걸쳐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이 책을 통해 느꼈다.
뉴스를 보는 것은 내 인생에 필수가 되었다.
한치 앞을 볼수 없는 안좋은 뉴스거리만 하루가 다르게 올라오기 때문에
아침부터 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책의 저자가 말했듯
우리는 세계 경제 흐름의 맥락을 읽고 그에 대한 방안을 매일매일 시시각각 모색해야한다.
4년이란 세월은 짧지 않다.
하지만 그 끝은 아직도 보이지 않는다.
언제까지 '공포'에 머무를지 모른다면 판도가 뒤집어지는 이순간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이 경제 지침서를 통해 배워볼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