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에 베팅하라
헤르만 지몬.유필화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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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에 베팅하라



마스크가 해제되며 코로나19의 영향을 좀 덜 받는 느낌적인 느낌에

이제는 슬슬 해외여행을 가고자 스텝을 밟는다.

그중에 꼽았던 것이 '이집트'.

쿠파왕과 피라미드에 대한 궁금증의 갈망에 나는 이 곳을 선택지로 하고

계획을 세우던 중 3월 초, '이집트 물가'에 대한 뉴스기사를 보게 된다.

코로나19 전 후로의 물가대비율은 2~3배가 올랐다는 것.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지만 계획은 물거품이 된다.

그리고 연이어 미국 은행의 파산소식에 '인플레이션'이란 경제적 용어에 다시한번 발을 담가볼까 했다.



"경기침체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라는 무시무시한 말로 이 책을 시작한다.

코로나19가 끝난지 2년이 넘은 지금 우리나라는 기지개를 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세계 여러 곳곳에서 폐허가 발생하는데 우리는 물가 안정기를 생각하고 있는 이질적인 모습에,

다시한번 현실에 다가가고자 이 책을 선택했다.

물가안정기는 정말 시작되는 것일까?

최간에 해외여행을 가기가 힘들다라는 것은 비행기 푯값에서 나타났지만,

이것은 정확히 잘못된 판단임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된다.

주식과 부동산은 곤두박질 치고 에너지와 식품의 가격은 끝을 모르고 상승하는데

일상생활의 여유로움만 찾기엔 무지성일지도 모른다는 판단이다.



금과 비트코인의 상승, 이것은 절대 도박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 '유퀴즈'라는 예능프로그램에 나온 게스트가 채소값이 얼마나 올랐는지에 대해 체감할수있는 발언했다.

'에이~ 정말 그래?'라는 의구심은 지울수 없었지만

실제 독일의 곡물 가격은 전년 대비 33% 감자는 88% 그리고 우유는 30%가 올랐다고 했다.

이에 우리가 할 수있는 대처가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이 책은 해결해준다.

막연한 생각이 얼마나 섣부른 책임이 주어지는지, 경고신호 또한 준다.



우리는 코로나19의 파생에 수년간 꽤 많은 돈이 시중에 풀렸다.

세상에 없던 것을 감안하기 위한 수단으로 '돈'을 '빌려'썼기에

'돈'으로 다시 타격을 받는 것은 어쩌면 인지상정인지도 모르겠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신호를 이 책은 보낸다.

재빨리 움직이고 올바른 행동을 취하자는 게 이 책의 목적이다.

대응할 몇년의 시간동안 우리는 무엇을 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다시한번 '지혜'를 돌볼시간이 온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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