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도어의 OKR 레볼루션 - 기후변화와 새로운 부의 기회
존 도어 지음, 김태훈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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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도어의 OKR레볼루션


OKR, Objective and Key Results의 앞글자를 딴 줄임말이다.

해석 그대로 목표와 핵심 결과라는 주제로 접근한다.

더욱 세세하게 말하자면 제일 중요한 목표를 정하고 거기에 결과를 도출한다.

어떻게 보면 참 난해한 제목일지 모른다.

책의 두께를 보는 순간 더욱 그러한 느낌을 받을지 몰라도.

아직 올해가 한달밖에 지나지 않은 이 순간.

내가 읽었던 올해의 책 1위가 아닌가 싶다.

정확한 목적을 아는 사람이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해 어떠한 말을 독자들에게 건낼지

이 두꺼운 책 하나에 그 많은 얘기를 어떻게 담았을지 궁금했다.



프롤로그를 읽어보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술술 읽히도록 했다.

이 책을 쓴 목적부터 명확했기 때문에 두꺼운 책의 두려움을 없애주었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이책을 쓰게만드는 것은 딸일지도 모른다는 명확한 동기를 던져준다.

기후변화에 대해 쓰고 싶었다는 것을 확연하게 보여준다.



구글,애플,아마존,스타벅스,나이키 등 미국의 핵심 기업들 뿐만아니라

우리나라의 삼성, SK, LG에너지솔루션 등 거대한 기업들이 속속히 참여하고 있는 그린테크.

이득을 보기에는 어마어마한 비용이 투자되고 있다.

단지 명확하지 않아서 당장 앞으로는 더욱 아까울수 밖에 없는 비용이지 않을까 싶다.

그치만 저자는 명확한 메세지를 던져준다.

모든 것의 시작은 계획부터다.

2차 세계대전 승리를 위한 루스벨트의 계획의 일화를 언급하며

계획은 단순하고 명확하게 시작해야한다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기후변화를 인간의 힘으로 바꾸는 것으로 긍정적인 요소를 발생시키는 것에 대해

막연할지 모르는 결과물을 단순한 일화를 통해 시작했다는 점에서

독자들을 한순간에 매료시킨다.



확실한 로드맵을 그려주는 것은 우리가 기후변화에 더 빠르고 크게 대응하라는데에 목적성을 띈다.

누군가가 알려주기만 하는, 혹은 누군가에 의해 세워가는 계획을 기다리지 않는다 라는 것이 그의 뜻이다.

너무나 막연하고 큰 계획일지 모르지만

그가 전하는 경영전략인 OKR은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숫자로 측정하고 검증할수있어 더욱 신뢰가 가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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