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인간관계 - 부자가 만나는 사람, 만나지 않는 사람
스가와라 게이 지음, 정지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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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인간관계



이 책을 읽는 목적은 내가 성격에 흠이 있거나 인간관계가 나빠서가 아니다.

흔히들 우리가 상상하는, 부자들은 과연 어떠한 삶을 살고 있을까에서 비롯 됐다.

그러던 중 우연히 '부자들의 인간관계'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부자들은 꽤나 특별한 삶을 살고 있을 것이라는 상상을 많이 한다.

그중에서도 이 책과 관련있는 인간관계.

짧게, 우리에게 익숙한 손정의, 마윈 그리고 야마나카라는 노벨상을 수상했던 교수의 이야기가 나오긴 하지만

어떤 구체적 인물과의 좋은 인연과 관계를 보여주진 않는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과 교류하냐보다는 그 사람들의 특징을 서술해준다.

즉 인간관계에 있어서 좋은 에티튜드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예컨대 부자라면 어떤 사람을 만나고 만나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를 해주지만

실질적으로 이것이 부자만이 아니라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거나 살아가는데 있어서 의미 있는 사람이 되고

의미 없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하며, 또한 우리가 이러한 사람들을 만나야한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설명해준다.



일본인이 쓴 책은 약간의 특색이 있는 것 같다.

'일화'를 많이 이야기해주며 상황설명을 잘 해준다.

그치만 일본인의 성격(?)과도 같게, 길게 서술하지 않으며

관심도를 모을만한 재미있는 일화와 팩트만 말해준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본인이 쓴 책은 항상 그래왔던 것 같다.



이 책의 특징중에 하나는,

앞서 말한 것 처럼 부자가 만나는 사람과 만나지 않는 사람을 분류하여

모든 주제에서 서술한다는 것이다.

그것을 [O]와 [X]로 구분해서 역시나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러한 분류는 사실 책을 읽으면서 꽤나 집중할수있는 요소를 만들기도 한다.

핵심적인 부분을 정확히 구분해서 설명한다는 것은 독자들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 싶었다.



만나는 사람을 바꾼다는 부제보다는

내가 바뀌어야 좋은 인간관계로 발전하며

그것이 곧 부자가 되는 길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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