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챌린지 - 생애 첫 재테크 다이어리
김지아(댈님)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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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챌린지


글쓴이 김지아(댈님)은 4대 시중은행에서 VIP자산관리, 대출업무를 담당했으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금융 교육의 필요성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외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제작과 진행에도 참여하고 있다.



금융 클리에이터 댈님의 종잣돈 모으기 프로젝트인 이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는 제 각각이겠지만,

나에게는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인 스태그플레이션 때문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상황이 좋아지는 듯 했으나, 엔데믹으로 분류되며 겪어보지 못한 시기가 왔다는 것이다.

겪어보질 못한 시기를 겪는 것 만큼 불확실성은 없다는게 결론이었다.



힘든 시기에 돈을 잃는 것이 아닌 조금씩 종잣돈을 모으는 방어적인 태세,

또한 방어적인 태세에서 적극적 투자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보기로 했다.

이 책은 그러한 프로젝트에 딱 알맞는 책이었다.



이 책을 픽했던 이유중 하나는 바로 '다자인' 요소였다.

어쨌든 재테크는 돈을 모으고 옳은 곳으로 투자를 한다는 내용이 전반적일 것이며

글쓴이마다 어떻게 전문적으로 그 투자를 행동으로 옮기는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서술할 것이다.

하지만 2~300페이지가 넘는 책 한권이 모두 내 머릿속 혹은 실천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법이다.

지금껏 경제서를 수십권을 읽었지만 꽤나 머릿속에 남아있던 부분은 크게 없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디자인'적 요소는 크게 작용을 했다.



한페이지에 서술 된 내용은 다른 책에 비해 절반정도 밖에 안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어느 책보다 오래 기억되지 않을까 생각 했다.

핵심적인 내용을 전달해주는 것.

작가는 아마 이 부분을 크게 생각 했을것이라고 본다.



이 책에서는 작가가 서술한 부분 외에 내가 직접 서술하도록한 페이지들이 상당히 많다.

얼핏 보면 초~중학생 학습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직접 기입해보는 장수가 많았다.

비록 이 책에 서술하지 않았지만,

작가가 만든 페이지를 그대로 엑셀표로 만들어 실천하기도 했던 것이 큰 경험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수년이 지났고, 생활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것 처럼 보일지 몰라도

아직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곪아 있던 부분이 터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현실로 드러나지 않으면 좋겠지만,

우리의 삶을 송두리 째 바꿔놓을 정도라 쉽게 완회되지 않을 것이며

그 바람이 다시 불 때 우리는 견고하게 버틸만한 경제적 지위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흔들리지 않고 조금씩 처음부터 시작하려거든 이 책을 꼭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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