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대한 의무 2 - 우리가 놓쳤던 재난의 징후들 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 72
The Guardian × BOOK JOURNALISM 지음 / 스리체어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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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대한 의무2



지구를 지키는 사안들로 전세계가 곤두세우고 있다.


가장 큰 이슈로는 탄소배출.


너도나도 탄소배출의 심각성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고,


나 역시도 이러한 심각성에 경제적 발전으로도 깊이 생각하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내연기관.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부분이 내연기관 자동차가 아닐까 싶다.


화석연로를 사용하여 기계가 돌아가는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급속도로 관심이 간 것은 얼마되지 않는다.


코로나 이후 더 급속도로 진전되었고


한번도 들어보지 않았어도 한번만 들어보진 않았을 기업 '테슬라'가 그 주인공이다.


탄소배출에 대해 지키지 않는 기업은 꽤 많은 벌금을 물은 사례도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기업 벤츠가 그랬던 것이다.


수백억의 벌금을 맞은 것을 보니


'어? 정말 이러다 크게 당하겠구나'하는 생각을 갖은 기업들이 꽤나 많을 것이다.


부랴부랴 R&D분야에 집중투자를 하고


테슬라와 더불어 니켈이란 원료의 주식도 엄청나게 뛰어 오른 것.


좋은 현상이다.


자연을 해롭게 하는 화석연료에서 전기로 바꾼 다는 것을 가속화 했다니 말이다.


 


 


 


그러나 그것이 과연 옳은 방법일까?


그것이 정녕 자연을 해치지 않는 방법일까?


정말 전기자동차를 타는 것 자체만으로도 탄소를 배출하지 않을까?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하다.


분명 이 책에서 알리고 싶은 것은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는 것이다.


기껏 개발비용을 기업당 수백억 수천억을 쏟아 부어 벌금을 맞지 않기 위해 노력중인데


이게 무슨 힘빠지는 말인가? 라고 할수도 있겠다.


하지만 작가의 의도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대를 위해 소를 포기한다는 것은 이치에 어긋난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나 역시도 마냥 탄소배출을 억제하기위해 점점 화석연료의 쓰임새를 줄이고


새로운 에너지개발에 동참하자는데 동의하지만


여기서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마 이 책을 다 읽은 사람이면 마지막에 이런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배출 할거, 먹지 말란 말인가?


 


 


1차원적인 생각이 문득 들겠지만,


과정을 면밀히 들여다 보아야 전기차로 가속화된 과학발전을 더욱 이롭게 쓰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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