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픽 기업 30개만 분석하면 주식투자 성공한다 - 국내 최고 기업분석 큐레이터 ‘토리잘’이 전하는 기적의 투자 워밍업
이건희(토리잘)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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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픽 기업 30개만 분석하면 주식투자 성공한다




코로나 19 펜데믹이 가져다준 것 중 하나가 나의 삶을 바꿔놓았단 것이다.

경제관념에 있어서 특히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열심히 일한 노동의 대가는 임금이고 이것을 오랜시간 꾸준히 만들어놓은 것이

나의 '노후'라고 생각 했는데 이것을 송두리 째 바꿔놓았다.




과도하게 보수적인 경제관념에서 처음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해보고 싶었다.

그것이 바로 ETF였다.

주식은 시작하면 망하는 것이다 라는 개념은 ETF까지만으로 인도를 했고

ETF를 시작하자마자 터져버린 코로나는 역시나 주식은 하면 안되는 것이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무언가에 이끌린 나는 마이너스를 보고있던 ETF에서

추가적으로 그동안 과도하게 높아 사지 못했던 회사들을 사 모으게 된것이다.

이렇게 주식에 빠져들었고 나날히 주식에 대한 서적을 수없이 읽었던 것 같다.




요즘은 꽤나 코스피가 떨어져 개미들에게 재미없는 시즌이 아닐까 모르겠다.

2년 전과 같이 상당히 큰 폭으로 떨어진 칵테일파티를 열어야 할지 모르는 이 시즌,

그리고 전쟁과 더불어 코로나가 더욱 극심해지고 있는 요즘,

나는 다시 투자하기로 했다.

그것이 이 책을 선택한 이유였고

이 책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2년 후 지금까지 에베르스트 산과 같이 높아져있는 주식들을 다시 끌어모으기 위함이었다.



작년부터 하이레벨을 찍던 수익은 꽤 큰 낙폭으로 하락하게 되었고

이 것을 '하락'이라고 표현하기보다 다시 내 장바구니에 담을수 있는 시기라고 말하고싶다.


분석을 한지는 꽤 오래됐다.

반년정도, 다음 대하락시즌에 어떤 종목을 살까 고민을 꽤 하던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고

이런 저런 주식을 사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 쯤

이 책에서 나의 장바구니를 보는듯하였다.



내 장바구니의 목록을 이곳에서 분석하게되니 참 뿌듯하기도 했고

어떤식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할지도 가닥이 잡혔다.



흔히들 요즘 칵테일파티라고 부르곤한다.

장투보단 단타를 보는 개미들이 많아졌고

더이상 예전처럼 주식시장을 논하던 곳은 없어졌다.


이럴 때가 기회다.

우리가 그동안 사지 못했던 주식들을 끌어모을 차례다.

그 분석을 잘 해낸 것이 바로 이 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칵테일파티에  참석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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