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식 전략적 사고 - 복합적인 세상에 필요한 유연한 멘탈모델
레나르트 위트베이 지음, 김지연 옮김 / 예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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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식 전략적 사고



대한민국은 교육공화국이다.

어릴적, 교육에 대한 모든 열정과 시간을 소비한다.

'투자'한다가 아닌 '소비'한다라는 말을 쓰는 이유가 있다.

수학자도 풀기 어려운 수학문제.

초중고대학교까지 합산하여(참고로 본인은 영문과 출신이다.) 꽤 많은 시간 영어공부에 투자 했음에도

외국인이 앞에만 있으면 왜그리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지.

나는 대한민국 토익의 폐해라고 말하고 싶다.



너무나 극단적으로 나를 표현했으니

이제 깨어있는 나로 만들고 싶었다.

이 책을 읽는 이유가 나를 바로잡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하는 일에 있어서 자부심을 느끼지만 언제나 매번 프로젝트를 진행 할 때

많은 고난과 역경을 만나게 된다.

이 책을 빌려 말하자면 우리는 책 제목에서 찾을 수 있듯 '전략적 사고'에 많은 것을 투자해야된다는 것이다.



꽤나 중책을 맡고 있는 나는 많은 의견들을 수렴하고 그것을 채택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1.내가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채택하는 것이 아닌

2.다른 사람이 나의 아이디어를 채택하는 것은 어떨까?

실제로 세월이 지나가며 이 회사를 다니면서 1번보다 2번으로 살아갈 날이 더 적을 것 같다.

내가 다른사람을 보기는 쉽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나를 보기는 어렵다.

이것은 바로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냐에 따라 내가 내 자신을 판단하는 것보다 더 많은 객관적 결과를 가져올수도 있다는 것이다.

너무나도 통쾌한 결론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된것이다.



최근에 진행한 프로젝트가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낳지 못했다.

시간이 갈수록 수정해야하는 부분이 많았고 막바지에 와서야 큰 일들이 터졌다.

'계획수립'

너무나도 스무스하게 이어져나갈 일

매번 하던 일이니 잘 되겠지라는 오판으로 이어진 결과였다.

'계획수립'에 더 많은 일을 투자하고 기회손실을 줄이고 시작했더라면.

이 책에 나오는 딱 한줄이 지금 다시 내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나의 반성으로 다시잡았다.

"전쟁에서 수립된 계획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계획 수립하는 것이 전쟁의 전부다"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전쟁판에 계획이 무슨소용 있겠는가.

그러나 그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계획도 미래에는 그 것이 전부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철저한 계획수립이 나의 회사생활에 다시금 좋아지도록 만들어주길 바라며 이 책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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