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N잡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기백.송종국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나는 당신이 N잡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겠다라는 마음을 먹은 것은

'월수입 800만 원을 벌기 위해 주 7일 16시간씩 일을 했기 때문이다'라는 동기 때문이었다.

작가 만큼은 아니었지만 주  6일에 하루 12시간 이상씩 근무했던 내게

시급으로 계산해보면 참으로 이해타산이 안맞는 저렴한 노동인력이구나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책은 나를 초창기의 모습으로 돌아가보게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부캐'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많은 시간을 노동에, 그리고 회사에 쏟아 붓고난 뒤

나에게 남은것은 거대한 연봉이 아닌 그 일한만큼에 주어진 '직함'뿐이었다.

연봉은 크게 오르지 않은 내게 남은 것은 거대한 직함.

이것이 나를 '부캐'로 끌어들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던 것 이다.



이 회사에 입사 후 없는 형편에 뼈대를 세우고자 너무나도 힘들게 일했기 때문에

나는 '사업'은 절대 하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지금하는 일은 매달 들어오는 '배당금'이오,

내가 하려는 '부캐' 즉, 사업은 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돌아가야 할 파이브라인이라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사업을하자! 마음 먹었다.

그러나 지금 하고싶은것은 너무나도 많다.

하고싶은것만 많은것이 아니라 그 하고싶은 것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줄 시간도 필요하다.

작가의 말 처럼 '레버리지'를 이용하자.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나누워준 것임을 잊지 말고,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꼭 지혜롭게 해야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되새긴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점 중에 하나가 '작가는 좋은 멘토들을 많이 곁에 두었구나'하는 생각이다.

비록 회사 생활 외에 사람들을 만나지 않는 나에게 어떠한 멘토가 있을까

고민에 빠지게 하기도 했지만,

이내 '이 책을 쓴 작가도 나의 멘토다!'라는 것임을 깨달았다.



인생을 가르치는 꼰대가 아닌 선배.

이 책을 읽은 후 요즘 힘겹게 일하는 내게 좋은 말씀을 전해줄 누군가를 찾다가

유튜브에서 '김창옥 교수'를 만나게 된다.

비록 그가 커밍아웃을 한것이 영상을 보고 희망을 찾은 내게 큰 충격을 주긴 했지만

좋은 멘토가 된것은 사실이 아닐까.



사업을 성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수록되어 있는 책이지만

사실 읽다보면 어떤 사업에 최적회 될 인재를 만들수 있는지 보여준다.

작가는 앞과 뒷부분에 '온라인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꿈을 키워준다.

현재 E커머스가 대세인 시장에 발을 내딛고자 하는 독자들이 있다면

그 꿈을 조금더 실현시켜줄만한 책이 아닐까 생각하며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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