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봐야 세끼 먹는다 - 보통으로 산다는 건 보통 일이 아니야
신여사 지음 / 센세이션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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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봐야 세끼 먹는다

 


회사 창립이래 꽤 많은 시간을 거쳐 무수히 많은 직원들을 만나고 보낼 때 마다
그들이 물어보는 한가지가 있었다.
나의 최종 꿈에 대해서다.
밤낮 없이 사장 마인드로 일하다보니 내가 가여웠을까.
무엇을 위해 이렇게 까지 일하냐는 것이었다.
누구나 그렇듯 나는 '돈'을 많이 벌고 싶다.
그렇게 '돈'을 많이 벌어서 어디다 쓰려고 하냐는 물음이 또 들려온다.
그리하여 나의 최종꿈은 바로 '보통 사람'인것 이다.


꿈을 꾸고 열심히 일하여 남들보다 조금 여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
작가가 말하는 것과 같이 '없는 것 보단 있는 것이 낫다'.
아무일 없이 평범하게 살기 위해선 많은 것들이 갖춰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큰 공감대를 샀던 것 중에 하나가 '책을 상당히 좋아한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더 큰 공감대를 샀던 것은, 자기계발서를 전혀 좋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 역시도 자기계발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남의 쉬운 얘기'정도로 생각 했다.
나도 그렇게 얘기 할 수 있다.
돈을 벌려면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
아플 때 큰 도움 없이 잘 처리하려면 금전적인 투자를 하여 보험 또는  다른 무언가에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
등등 일반적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조언들 말이다.
나 역시도 할 수 있지만 보고 듣고 말을 하는 것 보다 본인이 직접 실천하는게 백번 낫다는 성격에
읽기위한 자기계발서를 싫어하긴 했었다.
그러던 중 '보통사람'이 되자는 꿈이 생겼고 작가와 같이 꿈을 또는 돈을 벌고 싶은 마음에 자기계발서를 섭렵했다.

 

40대가 훌쩍넘어버린 꼰대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책이었다.
꼰대라고 지칭하는 것에 마음 상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누구나 꼰대의 기질이 있고 나 역시 그런 기질이 있음에 올곧은 꼰대(?)가 되기 위해
선배의 조언을 톡톡히 받았음에 고마움을 느꼈다.
나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았고
그 사람이 갖고있는 꿈과 현실적인 노력을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와 작가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30대 여러분들은 꼭 읽어 보았으면 하는 공감책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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