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운명 - 오풍연 전 서울신문 법조대기자가 지켜본
오풍연 지음 / 오풍연닷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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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운명

 

1896년 서울신문 기자, KBS PD시험에 동시 합격한 뒤 기자의 길을 걸었던 오풍연 작가가 쓴 '윤석열'이라는 인물에 관한 책이다.
2020년에 가장 뜨거웠던 인물이라 하면 많은 사람들이 거론된다.
정치쪽에는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의원, 경제으로는 삼성전자 이재용, 해외쪽으로는 테슬라의 머스크 등 수많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인물들이 쏟아져 나온다.
아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이슈가 많았던 만큼 잃었던 우리의 삶에 경제적으로 영향력을 끼친 인물들이 핵심적이었을지도 모른다. 그중에서도 이 책은 '윤석열'이라는 인물에 관한 이야기다.
사실 난 윤석열이라는 인물에 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을 마냥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러하여 이 책을 읽고도 이 사람을 어떻게 판단할지를 생각해보고자 이 책을 읽게된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윤석열이라는 사람을 실제로 본적이 있다.
실제로 본 그 순간이 나에겐 부정적으로 판단 했던 계기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즉슨, 윤석열이 검찰총장이 되고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이슈가 터졌을 때,
백화점에서 윤석열 부부를 봤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이슈가 있는데 백화점에서 한가롭게 쇼핑이나 하고 있다니.. 하는 생각에 부정적으로 다가왔다.


이 책은 나와 다른 윤석열의 편에 서서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윤석열의 저격수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수사발동권을 발동했고 어떠한 타격에도 쉽게 지휘봉을 놓치 않았다는 점을 우수하게 취급하고 있었다.
이 부분에서는 전 검찰총장인 윤석열의 맺집을 칭찬해주면서도 추미애 전 장관에 대해 맹열하게 비판을 가한다.
이것은 곧 현 정권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기 때문에 상당히 깡이 좋은 작가가 아닌가 싶다.
특히나 추미애 전 장관이 내려오기 까지의 검찰개혁은 '소가 웃을 일이다'라고 폄하할 정도로
현 정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나로서는 많은 생각이 들게 하였다.

이쯤에서 경상도쪽 사람이 아닌가 의심하는 눈치로 작가에 대해 검색을 해보았지만
재밌게도 오풍연작가는 충정도 사람인것으로 확인 했다.

이 책은 끝으로 윤석열이라는 인물을 내새워 대선에 대해서도 연관지어 논하고 있으니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도록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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