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회사들 - 주가가 알려주지 않는 문제적 조직의 시그널
마틴 린드스트롬 지음, 박세연 옮김 / 어크로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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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회사들

 

회사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나에게 요즘 가장 큰 고미은 기회손실을 찾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예측하며 이슈가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예방하는 차원의 일이다.
발견하지 못하고 일이 커진다면 그것은 발견하지 못한 관리자을 몫이 되고
발견하여 예방한다 하더라도 결과물로서 나타나는데 꽤니 미비하기 때문에
성과적으로는 인정하기가 꽤나 힘들다.
결국 성과부분에서 미약하기 때문에 기회손실은 상당히 어려운 부분에 속한다.


이와 더불어 이 책의 핵심 주제이기도한 내부적 문제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다.
탐구라하면, 문제가 터졌을 때 그 일이 왜 터졌는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문제가 발생하였더라도 그것을 정작 해결하지 못한다면 더욱큰 기업이 될 수 없다는게 포인트이다.
이렇게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냐는 것에 초점을 맞출수도 있겠지만
이 책에 나와있듯 조직안에서의 문제점은 쉽사리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꽤나 어려운점으로 직면하게 된다.
하나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모든 직원들이 들러붙어 해결을 해야한다.
어느 한쪽의 의견만 제시되고 존중된다면 그 이슈에대한 해결책은 물론이고 그 팀마저 와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고로, 이책에 나와있듯 서로간의 의사소통은 꽤나 좋은 해결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해결방안은 바로 '사내 정치를 막는것'이다.
작가는 사내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꽤나 큰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복잡한직급, 지리적으로 분산된 조직, 표리부동한 상사, 끼리끼리인 조직등으로 문제점을 말해주고있다.
이 부분에서 나는 꽤 큰 공감을 느꼈다.
어디하나 겪어보지 못한 일들이 아니었기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해결방안을 이 책 속에서 모색했던 것 같다.


참으로 많은 문제점을 경험에 의해 말해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상당히 많은 공감대를 불러온다.
문제점을 알기만 하더라도 절반을 먹고 들어간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작가가 말했듯 본인들의 문제점을 정작 본인들이 쉬쉬하고 넘어간다면 결코 나은 생활을 하지 못하고
고장난 회사인채 버텨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걱정마라. 이 책의 작가는 문제만 떠벌려놓는 지루한 사람은 아니니 말이다.
고장 난 회사를 복구하는 가이드를 마지막에 제시해주니
지금 현 회사에 문제점들이 일어나고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고 공감대를 펼칠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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