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조재성 지음 / 별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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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

 


새로운 분야는 늘 나의 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의 이 책은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우주'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주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라는 걱정도 잠시
초보자들을 위한 우주에 관한 용어를 시작으로 이 책은 시작한다.
행성, 혜성, 별, 위성 등 어림잡아 어떤 의미인지는 알아도 정확하게 알기란 쉽지 않다.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러한 걱정을 전혀 할 것 없는게 시작부터 그러한 의미들을 하나하나 친절히 알려준다.


우주란 소재는 우리에게 이미 꽤 근접하게 다가왔다.
2020년 가장 뜨겁게 떠오른 기업 '테슬라'의 관심과 더불어 테슬라의 오너 머스크의 발언은
하루가 다르게 세상을 뒤흔들고 있다.
그의 한마디가 지구상의 주가 혹은 너무나도 크게 이슈가 되고있는 비트코인마저 좌지우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그가 '우주'라는 가까우면 가깝고 멀면 한참 먼 주제를 갖고 말했었다.
그의 최종 꿈은 민간인이 우주여행을 하는 것이다.
참 어이없게 먼 이야기이다 라고 할 수 있지만 그의 발언은 어느덧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며
최근에 중국에서 발사체 하나를 보냄으로서 이제 머나먼 이야기가 아니란 것을 확증하고 있다.


그에 더불어 나 역시 우주에 관한 이야기며 관심을 쏟아 붓고 있는 와중에
이 책은 초보자인 나에게 굉장히 좋은 주제였다.
이 책이 나에게 너무나도 좋은 책이었음의 가장 큰 이유는 용어적 설명이 절반정도 된다는 것이다.
용어적 설명이라함은 행성, 위성, 별 등 단어 설명 뿐만아니라
우리가 갖을 수 있는 우주에 대한 기초적인 궁금증을 책의 절반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본적인것에만 충실한 책은 아니다.
수필이라 해야 될까.
주제를 넘어 조재성 작가가 느끼고 보고 만졌던 일들을 이책의 절반에 걸쳐 수필로 담아내었다.
너무나도 신선한 글 짜임은 작가가 느낀것에 대해 상상을 해볼 수 있도록
나에게는 너무나도 찌릿한 글들이 많았다는 점에 감탄을 하며 읽게 되었다.
중간중간 너무나도 예쁜 사진들은 우리가 더욱 좋은 상상과 느낌을 전달 받을 수 있는 덤이라 생각한다.


봄을 느낄새도 없이 벚꽃이 져버렸지만
봄의 밤하늘을 더욱 풍미롭게 느낄수 있게 도와준 조재성 작가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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