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제국의 성공 시나리오 -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IT 최강자가 되기까지!
다나카 미치아키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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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제국의 성공 시나리오

 

코로나 19 펜데믹 직전 주식을 시작한 이래 여러 우열곡절이 있었다.
그리고 나름 많은 지식을 습득했다고 생각 했을 때,
우물안에만 있는 것은 아닐까 하여 중국쪽으로 눈을 돌렸었다.
중국과 더불어 아직 세계 최강을 입증하고 있는 미국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은
정말 우물안에 개구리로 남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중국의 미래 성장과정을 그린 책을 읽으며 여러 기업들을 배웠고,
그 기업에 투자를 하고 싶을만큼 나에게 큰 매혹이었다.


중국도 좋지만 미국과 함께 공부를 하며 투자계획을 세워도 늦지 않을 것 같았기에
미국을 뒤흔들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이들은 아마 없을 굴직한 기업들이 나온다.
그러나 그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그 기업이 추구하는 이념을 꼭 챙겨야한다는게 작가의 논지다.
많은 기업들 보다는 'GAFA'라 하여 우리가 한번 이상은 들어봤을 법한,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에 대해 각 주제별로 짧게 설명을 해준다.


책에 한참 맛을 들였을 때, 손자병법이란 책을 3번 정도 읽었었다.
고전소설만의 클래식함이란 나에게 너무나도 좋은 호기심이었고,
때마침 이 책은 손자병법에 나오는 '5대 요서 분석'인 도, 천, 지, 장, 법을 현대 경영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손자병법이라 하면 사실 따분한 이야기가 나오겠거니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법하다.
하지만 여기서 나오는 '따분함'은 전혀 없으니 안심해도 좋다.


따분함을 느낄 때 쯤 글 아래 접목시켜 놓은 만화들은 이 책이 중고등학생용 지침서가 싶을 정도로
깜찍하게 삽입되어 있다.
따분함을 느끼지 못하는 두 번째 이유는, 한 주제당 적은양의 핵심요소만 있다는 것이다.
작은 주제를 가지고 그 기업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허무하지도 않을 정도로 적은 요소만 설명하고
핵심주제만 알려준 뒤 다음 주제로 넘어간다는 것이다.
기가막히게 지루하지도 심심하지도 않으니 정말 우리가 알았던 기업의 몰랐던 부분을 속속 알게되어
투자의 방향성을 기르고 있는 나에게는 참으로 좋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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