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세상 가짜뉴스 - 뉴스는 원래 가짜다
유성식 지음 / 행복우물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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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세상 가짜뉴스

 


제목에 나와 있듯 이 책은 '가짜뉴스'에 대한 이야기이다.
평소 뉴스기사 또는 미디어 매체의 보도를 상당히 많이 접하지만
항상 100% 믿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살아오고 있었다.
시대가 변하면서 우리나라는 이전보다 더 투명해지고 옳은 길로 가길 원하는 대중들이 많아졌다.
한나라당, 새누리당, 국민의힘 등 보수집권의 세력이 약해지고 있음은
국민들의 생각이 점점 투명한 길로 가야한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이기도 했다.


국민의식이 굉장히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청렴도와 언론은 타락한 상태이다.
이러한 인식 때문인지 나 역시도 언론에 대해 좋은 이미지가 박혀있진 않다.
실제로 이 책에 나와 있듯 우리나라 언론신뢰도는 40개 대상국 가운데 4년째 꼴지를 기록하고 있다니
민주주의 사회, 그리고 전기차를 몰고 다닐 정도의 과학기술이 발전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정서는 꽤나 낮은것으로 통계 수치를 통해 알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왜 현재 '가짜뉴스'를 받아보고 있고 그것이 지속되고 있는지 모든이들이 궁금해할 것 이다.
근본적인 궁금증에 현실적인 대답은 '미디어'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 사건에 대해 미디어를 통해 가공되어진 사건을 우리가 접한다는 것.
그것이 팩트다.
그러면 그 가공될 수 밖에 없는 미디어 라는 매개체를 빼면 되지 않느냐는 물음이 생길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 나와 있듯 그렇게 단순하게만 생각하고 지르게 된다면 결국 우리는 가족이라는 조그마한 형태 안에서만
살게 될 것이다. 즉, 미디어라는 창을 통해 세상을 본다는 것이다.
결국 보도 내용과 방향을 정하는 것은 미디어라는 것이다.

 

게다가, 우리는 미디어에만 집중하면 안된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어야 한다.
미디어가 가공을 시키기도 하지만 이전에 송신자인 가자가 아닌 기관이나 권력기관이라면
또한 말이 달라진다.
가공을 시키기도 전에 암묵적으로 불길한 냄새를 풍기며 조용히 가공시킨다.
그리고 한가지 뉴스를 제작하는 집단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좋은 여론 혹은 유리한 보도를 위해서 조작한다는 것이다.
결국엔 Making이라는 작업을 통해 세상에 나온다는 것. 이것은 곧 100% 순정이 아닌
우리가 현재 접하고 있는 모든 뉴스기사는 가공되어져 있다는것 이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의식은 점점 나아지고 높아지고 있다.
그것은 분명 더 나은 삶을 살가가기 위함의 행동이지만
그 행동을 이용하는 집단이 있다.
단연코 기자 혹은 뉴스와 밀접한 기관, 집단들은 그러한 행동에 영향을 주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투명함으로 똘똘뭉친 뉴스기사가 당연히 나와야 하지만
그러한 영향력을 계속해서 국민들도 지지할 필요가 있다.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표출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그리고 이러한 책도 꼭 읽어봄으로서
자신의 생각와 현재의 분위기를 알아가는것도 청렴한 언론을 만드는 또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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