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트렌드 2021 - 바이오산업 최전선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김병호.우영탁 지음 / 허클베리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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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트렌드 2021

 


코로나19 팬데믹이 바꿔 놓은 경제, 삶, 문화생활, 직업환경, 취업, 생활패턴 등,
우리의 관심사는 너무나도 많이 바뀌어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경제와 문화 분야가 아닌가 싶다.
경제 분야에서도 우리는 '바이오산업'이라는 분야에 눈독들이게 되고
심지어 나 조차도 그곳에 경제적 이슈로 투자까지 하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K바이오 트렌드 2021' 이라는 이 책은 사실 'K바이오 트렌드 2022'라고 제목을 바꾸어 놓아야 할 듯 싶다.
바이오에 대한 관심은 2022년에도 꾸준할 것으로 이 책을 읽으며 명확하게 와 닿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중에 하나는 바로 '접근성'이다.
'접근성'이라고 하면 바로 독자에 대한 접근성인것이다.
'바이오'라는 분야는 사실 전문가가 아니면 쉽게 접해보지도 그리고 쉽게 이해할 수도 없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흔히들 '바이오'라고하면 의학? 혹은 약, 신약, 치료제 등 다양한 것을 말 할 수 있는데
그것들이 전부 '바이오'라고 칭하면 되겠다. 쉽게 생각하자는게 이 책의 모토이자 설명해주고자 하는 부분이다.
'바이오'라는 분야를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 책 역시 '약' 즉, 우리가 흔히 먹는 알약이라는 부분에서 쉽게 출발한다.
우리가 먹는 알약이 어떻게 어떠한 식으로 만들어졌는지가 처음 독자들에게 다가가서
호기심을 유발하려고 하는 것 이다.
그리고 또한 우리가 흔히 접해보지 못한 용어 설명은 나 또한 이 책에 쉽게 빠져들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다.

 

생각해보면 한국 바이오산업의 시작과 끝은 '줄기세포'였던것 같다.
내가 어렸을 적 모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는 세계를 뒤 흔들 만큼 크나큰 충격이었고
어렸지만 나에게도 '복제'라는게 정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가라는 꿈을 갖게하는 계기가 되었었다.
하지만 그것은 곧 '거짓'으로 밝혀졌고 순진무구한 사람들에게 헛된 꿈을 갖게하는
안좋은 사례로 아직도 기억되고 있다.
이렇게 안좋은 결과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현재 기술수출 규모를 본다면 3~4년 사이에 10배는 성장한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단숨에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여러가지 부분에서 나타나지만
굉장히 힘든 분야가 바로 '바이오'분야인것을 이 책을 통해 많이 알게되었다.
비록 지금 10년 사이에 굉장히 뚜렷한 성장세를 뚫고 나오고 있지만
그간 10년동안 참 많은 비용과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는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바이오'에 대한 접근성은 지금 현재도 관심사가 많이 늘고 있지만 굉장히 어려운것으로 확인된다.
깊게 파고들 수록 '바이오'란 분야는 시간과 투자에 비해 상당히 현저한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알만한 기업은 수많은 노력의 성과를 보여주고 그것을 통계학적으로 나타내어준
그리고 쉽게 설명되어 나타나 있는 이 책을 우리는 지금 꼭 보아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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