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미래를 건 승부사 - 셀트리온 신화와 새로운 도전
곽정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정진, 미래를 건 승부사




제약회사 1위에 빛나는 기업이자 국내 모든 기업을 통틀어도 손꼽히는 기업인

'셀트리온'이란 기업을 처음 들은 것은 작년이 처음이었다.

아무래도 경제부분에서 관심이 없었던 터라 이러한 기업이 있는지는 꽤 뒤늦게 알아차린것이다.




'셀트리온'을 관심갖게 된것은 작년에 경제적으로 상당히 타격을 입었을 때

많은 경제서를 접하면서 '셀트리온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금 이 책을 다 읽은 이 순간, '셀트리온'자체에서 '서정진'이라는 인물로.

그리고 단지 제약부분 1위 기업이 아닌 실패를 해봤던 사람이

어떠한 리더쉽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다시 일어날 수 있는지 느낄수 있었다.



현재 나의 기업은 단돈 몇 천만원으로 창업을 시작한 사장단과

심심풀이로 이력서를 내고 입사한 내가 이루어낸 성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주일내내 일을 해야한다는 테슬라의 오너의 말 처럼

꼭 성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4~5시간 자는 시간을 빼고 온종일 일만 했던 나날들이

이 책을 읽으며 다시 되새김질 하게 되기도 하였다.



'누구나 창업은 할 수 있다'

서정진이란 인물도 참 늦은 나이에 없는 살림에서 시작하였다.

나 역시도 회사를 처음 운영하며 서정진이라는 인물이 이루어낸 분위기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였다.

나름 보통의 사람들보다 꽤 많은 노력으로 성공을 이루었다고 생각하였지만

그것은 '자만'에 불과 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창업을 한 사람중에 '성공해야지!'라는 마음을 먹지 않고 시작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만 노력하는게 아니다란 말이다.

현재 '패션/의류계'에서 종사하고있지만 사실 나는 서정진이란 인물처럼 다른 분야를 전공하였다.

'영문학'을 전공한 나에게 '패션/의류'는 너무나도 생소한 분야였다.

'내가 할  수 있었으면 우리나라에서 못할 사람이 없을것아닌가?'라는 서정진의 말처럼

너도나도 창업을하고 뛰어드는 마당에 정말 조금이라도 앞서가려면

남이 자는 시간에도 일을 하자는 마음으로 일을 했던 것 같다.




뿐만아니다. 실패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한 이유에대해서 너무나도 상세하게

인터뷰했다는 것이 결코 성공한자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을 했다.

머스크와 같이 서정진은 '자살'을 기도할 정도로 실패를 맛보았다.

하지만 그 실패가 어디서 오는지를 생각해보고 분석하였다는 것.

우리나라 최대 기업중 하나인 '대우'가 망했을 때,

어떠한 이유에서 망했는지 철저하게 분석하여 자신의 사업을 탄탄하게 이루었다는 점에서

나도 앞으로 어떠한 식으로 운영해야할지 너무나도 좋은 배움을 얻게 되었다.



단지 성공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진부한 책은 아니다.

성공을 할 수 밖에 없던 이유.

아니, 실패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서슴없이 후배들에게 알려주는

좋은 선생님이자 기업인인 서정진의 성공스토리를 꼭 한번 많은 이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