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손실 제로의 법칙

기회손실 제로의 법칙 - 손실은 최소화하고 성과는 극대화하는
시미즈 가쓰히코 지음, 권기태 옮김 / 성안당 / 2021년 1월

기회손실 제로의 법칙

코로나 19가 아직도 만연하게 횡포하지만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담당자를 맡고 있는 내가 생각하기엔
어느덧 코로나가 점점 지나가는 듯 경제가 활성화 되고 있는 듯 했다.
그것은 바로 직전인 한 달 전에 비해 10배 이상의 주문량으로 확연하게 확인 된다.

주문이 폭등한것은 긍정적인 일임에도 운영팀을 꾸려나가는 나에게 상당히 큰 걱정거리기도 하다.
이러한 걱정거리를 이 책에선 '기회손실'이라는 적합한 용어로 설명한다.
이 책을 펴기 전 나는 주식에 관한 책인 줄 알았다.
그러나 편 순간 지금 내 상황과 딱 맞아 떨어지는 책이라고 생각해 숨쉬지 않고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참고로 관련 분야를 전공하지 않은 나에게 상당히 어려운 맥락이 많았다.
용어를 친절히 설명해줌에도 불구하고 첫페이지 부터 여러번 읽었었다.
여러번 읽으면서도 지치지 않은 점은 이 책의 매력이기도 한데
새로운 분야를 배운다는 것에 흥미를 느껴서 였던것일수도 있다.

현재 우리회사의 상황은 주문량 급증으로 인해 이전에 생산을 중단했던 공장을 가동하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기에 이 책에서 설명하는 '안보이는 곳'을 발견하여 대책을 새우는 것이다.
이것은 나만의 숙제인줄 알았고 스트레스를 상당히 받고 있는중이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숙제'를 찾는것이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프레임이라고 설명해주니
그리고 그것을 공감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마웠고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감사할 따름이었다.

'More is better 증후군'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기 전에 그것을 미리 예측하고 옳은 방향으로 가는것을 '기회손실'이라 하였다.
하지만 그러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꽤 많은 노력과 예측이 필요하다.
필요없는 정보를 얻기위해 노력하는 실수도 바견하기도 한다.
그러한 실수는 '리더'가 판단해야 하는 노력이기도 하다.
자칫 너무 많은 정보는 그 팀에 효율성을 떨어트리기도 한다는 것이 작가의 말이다.
곧이어 많은 정보를 쏟아내고 찾아내고 하는것 보다
'선택지를 올바르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리고 그것이 곧 리더에게 강력히 요구되는 '담력'이라고
일컫는다.

이 책은 현대 직장인들중 리더에게 참으로 좋은 정보와 지식을 얻게 해주며
더 나아가 좋은 방향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복잡한 업무구조에서 지름길보단 방향성을 원한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