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 부의 대전환 - 돈의 미래를 결정하는 지각변동
존 D. 터너 & 윌리엄 퀸 지음, 최지수 옮김 / 브라이트(다산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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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 부의 대전환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것은 바로 '경제적'인 부분일 것이다.
경제적이라는 것이라 하면 코로나 19가 막 발생했을 당시 곤두박질 치던 자산이
최저점을 찍고난 뒤 경제적인 분야에 관심을 갖고 다시 가파른 산 마냥 올라가던 현상에
집중 되었던 것이다.
올라가고 있다는 경제력을 눈으로 보긴 어렵다.
하지만 작년 한해 우리는 눈으로서 올라가고 있는 그 경제적 상황을 볼 수 있었는데
바로 '주식'이란 매개체를 통해서였다.
나 또한 코로나 19가 발생하기 전에 이미 ETF라는 펀드 개념의 주식에 관심을 갖었지만
이후 나의 자산이 줄어듬을 보고 더욱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고
나름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 이익을 챙기게 되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태풍의 눈'이라 말 하고 싶다.
코로나 19 발생 후 떨어졌던 주식이 다시 회복된 동시에 이미 사상 최고 코스피를 찍었다.
아직도 코로나 19로 헐떡이고 있는 반면 주식은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인것이다.
이렇게 아이러니한 상황은 나에게 엄청난 불안감을 주었고
동시에 이 책을 적당한 시기에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버블, 거품이란 뜻의 부정적인 영향을 말한다.
흔히 본연의 가치보다 좀 더 높게 측정되어 있을 때의 가치를 나타낼 때 사용한다.
이 책에서 나오는 버블은 흔히 초보자와 전문 투기꾼에게 많이 연관지어 있다고 말한다.
나와 같은 초보자들은 꼭 읽어야하는 책으로서 매우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전문 두기꾼들은 앞으로 가격이 올라갈 자산을 매수한 후, 큰 이익을 남기기 위해
그것을 초보자에게 팔아치운다. 이러한 연관이 있다.
사실 올라가는 주가는 요즘 판을 치는 '가짜 뉴스'와 더불어 우리의 눈을 속이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예로 애플카에 대한 가짜뉴스는 현대차의 가치를 높이게 됐고
이것이 곧 '버블'이라는 것을 폭등 후에 초보자들은 알게된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그대로 믿는 다는 것이 큰 위험이라고 강조한다.
이것은 혁신이 아닌 작가가 말하는 '위험 신호'로 봐야할 것이다.


사실 버블이라는 구조가 부정적인 요소만 있는것이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되었다.
깨달았다는 것 보다 약간은 충격이었을지도 모른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믿는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세계를 구체적으로 파해쳐볼 기회를 만들라는게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인것 같다.


요즘 너도 나도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시대이다.
게다가 나의 후손까지 영향을 끼칠지도 모른다.
자신의 자식의 노후를 위해 적금이나 저금이 아닌 주식에 투자하는 부모도 있을 것이다.
지금은 상당히 위험한 구조에 놓여있다.
우리 모두 좋은 눈을 갖도록 이 책을 꼭 읽어보고 현명한 판단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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