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쇼크 - ‘바퀴 달린 아이폰’ 테슬라, 혁명을 예고하다!
최원석 지음 / 더퀘스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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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쇼크

 

 

이 책을 읽기전 제목위에 부제로 달린 '바퀴달린 아이폰, 테슬라'라는 문구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다.
무슨의도였는지 모르겠지만 일론머스크의 말을 들어보고 비유를한것인지 하는 느낌 때문이다.
분명 일론머스크는 아이폰과 차별성을 두고싶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 부터 말하자면 스티브잡스의 아이폰과 일론머스크의 테슬라는 디바이스 자체에서도 닮은 부분이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가장 비슷한 부분은 바로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였다.
노키아가 아이폰을 비웃듯, 1위 업계 도요타느 갑작스런 테슬라의 자리 차지가 엄청난 충격이었을지도 모른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고 생각했던 내부구조의 효율성면에서 완벽함은 다른업계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아니, 생각도 못할 정도의 완벽함은 아마 3~40년 후에나 있을법한 일 정도로 가볍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것이 곧 '오만함'이며 작가도 설명했듯 어렵지만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또다른 자리싸움이 아닌가 생각했다.

 

이 책을 읽으며 계속해서 들었던 생각은, 나와 같은 경제/경영/IT부분에서의 초보자들이 굉장히 읽기 편하다 라는 것이다.
빌게이츠가 추천한 '경영의 모험'이라는 책을 여러번 읽다가 포기했었다.
우리가 들어보지 못한 단어나 회사가 나오지는 않는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자동차 업계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임으로 굉장히 흥미로울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동차를 배경으로 한 책이고, '경영'을 주제로 한 책이어서 꽤나 어려웠다.
하지만 이 책은 '테슬라'라는 주제를 갖고 시작하지만
자동차 업계가 어떻게 이루어지지 수직적 구조에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며
어떻게 세계 1위였던 도요타가 1위자리를 넘겨줄수 밖에 없었는지
굉장히 쉽고 세세하게 전달해주는 점에서 플러스를 주고 싶었다.


이후 책을 읽기전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바퀴달린 아이폰, 테슬라'라는 부제를 책표지에 내세울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독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듯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점에서 또한 감탄할수밖에 없었다.
이는 곧 책으로 빨려들어가는듯한 호기심을 자극 시키기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부동산과 주식시장이 굉장히 뜨거워져있다.
주식시장에서 아마 가장 뜨거운 화두는 세계적으로는 '테슬라'와 국내에선 '삼성전자'를 뽑을수있겠다.
하지만 갑자기 왜,어떻게  테슬라가 급부상 하였는지는 아마 10명중 8명이 그 이유를 모를것이다.
단지, 시대에 맞춰 전기차를 생산해서?
아마 이러한 이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고
단자 자동차 부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또한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상상하고 싶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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