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심리학 - 운명을 이기는 관상의 비밀 김동완 교수의 관상 시리즈 2
김동완 지음 / 새빛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관상 심리학


코로나 19로 인해 상당히 우울한 나날을 겪고 있다.
20년 막바지엔 역대급 코로나 여파로 경제적 위축과 여러가지 상황이 나락으로 치닫게 되었다.
경제적 혹은 심적으로 위축이 되었을 때 인간은 많은 것에 의지를 한다.
눈에 보이는 것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예로, 역대급 주식 상승 혹은 비트코인이라는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은 것을들 믿음으로서
의지를 하려는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는 시기다.
이에 그치지 않고 내 주위에도 흔히 말하는 '점'을 보러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행복한들 보러 가진 않을것이다.
'행운'을 따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유명 탤런트였던 인물이 무당이되어 TV출연하는 프로그램도 생겼듯
우리는 '운'이란것을 믿고 따르게 되었다.

 

나 또한 주식, 비트코인에 관심이 많아졌고 이 책을 읽는데 꽤나 집중도 있게 보았다.
이 책은 인문학자이자 사주명리학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김동완 저자의 책이다.
이 책은 점이라는 주제에서 '관상'을 주제로 한 책이지만
누누히 작가가 말 하듯 타인의 얼굴을 보고 운명을 예측하는 족집게 실력을 자랑하는
사이비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 말을 한다.
절대적으로 관상이란 제도권 학문체계를 통해 분석으로 검증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단지 척하면 척이 아닌 학문적 토대로 굳건히 통계화 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재밌는 것이, 얼굴은 마음을 대변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이책이 관상이라는 제목처럼 얼굴을 인용하여 예측하는것은 맞으나
작가가 말하길 얼굴보다는 꼭 마음을 다스리라는 조언을 해준다.
상이 제아무리 좋아도 마음 좋은 것만 못하다는 말이다.
우리가 흔히 접해보지 않은 책이라 한문도 많이 나오고 책에 많은 것들을 수록해두어 약간 읽는데 버거울지도 모른다.
그런 독자마음을 헤아려서인지 중간중간 재미있는 관상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니
너무 염려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두번째로 재밌었던 것은 MBTI와 사주를 접목한 부분이었다.
요즘 MBTI를 안해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많은이들이 관심 있게 생각하고 있다.
나 역시도 MBTI를 여러번 해보았지만 사주와 연관지어 보니 그리고 관상과 연관지어 봤을 때
꽤 재밌게 보았었고 옆에 직원도 같이 해보았었다.
이 처럼 이 책은 읽는데만 그치지 않고 재미삼아 실행해볼 수 있었던 것이
여느 책과 달랐던 부분이다.


아마 사주를 신내림을 받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배우느냐에 우리는 초점을 먼저 맞추곤 하지만
이 책은 '꼭 믿어라!'가 아닌 학문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재미삼아 관심을 갖어도 된다는 생각을 하며
이 책의 서평을 마무리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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