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딸에게
G. 킹슬리 워드 지음, 김대식 옮김 / 봄봄스토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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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딸에게




앞서 '사랑하는 나의 아들에게'라는 책을 읽고

나의 아버지의 마음을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 다음으로 읽는 '사랑하는 나의 딸에게'라는 책이다.


이 책을 쓰는 의도는 굉장히 호소력 있었다.

단지 나의 딸에게 앞으로의 앞일에 대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라는 의미가 아닌

'편지를 쓰는 이유는 종이에 씌어 있는 글을 읽으면 경험에서 우러난 생각이라고 느낄 것'이다.

진심이 전해진다는 아버지의 말이다. 이 얼마나 호소력있고 진심을 다하는 듯한 내용인가.

이후 ' 엄한 명령이나 선언보다 호소력 갖으리라 기대'한다고 쓰여있다.

남자인 아들에게는 약간은 직설적이고 꼭 이길로 나아가야한다는 강함이 뭍어나 있음을 느꼈었다.

하지만 딸에게는 엄한 아버지이기 보단 좋은 여자로서의 길을 안내해주려고 하는것 같았다.

물론 아버지는 아니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딸을 낳은 아버지로서의 인생은 어떠했고 어떠한 길을 가야 좋은 길인지를

딸을 갖은 아버지 입장에서 쓰여졌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이를 낳는것에 대해서 어떻게 양육을 해야하는지 까지

너무나도 좋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음에

정말 따스함을 느꼈었다.



하지만, 단지 딸을 생각하는 마음이, 그리고 부모로서의 보탬이 

부모가되는 일에만 치우쳐져 있는 것이 아니다.

부모로서의 길도 중요하지만 사회에 나가 리더로서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것을

편지글을 통해 가르쳐준다.

그리고 자신과의 같은 길을 걸어와준 딸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고

자랑스럽게 여기게 된다.

자신이 회사내에서 리더로서 실망스러운 행보에 대해 당신의 딸은 그렇지 않았으면 하는

리더로서의 태도를 진심어린 마음으로 충고해준다.

그리고 여성 리더로서 가야할 길에 팀원들에게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구체적인 태도까지도

설명해주는 부분에선 자신이 갔던 길을 자신의 딸이 글로벌 리더로서 모든 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나 또한 많은 것을 느끼게 했다.



이후에도 일에 대한 많은 충고가 나오고,

마지막으로 남편과 아내로서의 마음 가짐의 충고를 나누게 된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 19로 인해 어떻게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매번 고민에 처하고 있다.

그것이 가정의 리더가 되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회사 내에서 고민에 빠져있던간에

많은 갈림길에 요즘들어 힘든 선택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가야할 길을 알고 있지만 선택에 있어서 떠올릴만한 좋은 내용을 담고 있기에

이 시기에 누군가의 혹은 나보다 더 먼저 인생을 산 선생님의 교훈을 듣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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