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공부 - 혼란한 세상에 맞설 내공
김종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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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공부





요즘 뒷광고로 유튜브 혹인 인플루언서들에게 상당히 큰 타격을 주었고

대한민국에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튜버들이 한순간에 사라지게 된 사건들이 있었다.

이러한 주제로 이 책은 시작하게 된다.

첫 시작을 이러한 '광고'로 이야기를 꺼내면서

'이 책 제목이 문해력 공부가 맞나?, 내가 아는 문해력이라는 단어가 이 뜻이 맞나?'라는 나에대한 불신에 문해력이라는 단어를 검색해본다. 역시나 맞았지만 왜 이 이야기를 첫 소절부터 시작하였을까 하는 궁금증은 다음페이지에서 사라진다.




'왜 3시간만 자세요?'가 아닌 '무엇이 당신을 3시간만 자게 만드나요?'




핵심을 꿰뚫어 보는 질문 하나면 스스로 기적이라고 부르는 상황의 중심에 설 수 있다는 작가의 말.

나의 머리를 굉장히 크게 한방 치게 된다.




이렇듯 작가가 알려주려는 문해력 공부는 이러한것이다.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지만 무언가를 완벽하게 표현할 수는 있다'




생각하는 사람과 고민하는 사람이 무엇이 다른지, 보통사람이라면 그러한 의문을 품을 수 있을까?

이내 작가는 언어와 싸우려하지 말고 공존하며 서로를 이해라고 말한다.

사실 이러한 작가의 논리적 주장들을 그냥 읽는다면 어려운 부분도 많았다.

하지만 이내 작가는 여러가지 실화들을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하곤하다.

어려운 논리도 곧 내것이 되는게 이 작가가 알려주는 설명이고 주장이다.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일화 또한 짧지만 강한 인상을 주기도 했다.

망할법한 영국을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의 기틀을 완성했다는 사실에 대한 설명.

사형수에서 최고의 여왕이 되기까지

결국 그녀는 어릴 때부터 4시간 이상 책을 읽었고, 산책하러 나갈 때조차 허리띠에 매달린 주머니 안에 먹을 음식이 아닌 읽어야 할 책을 가지고 다닐 정도로 지독하게 언어 감각을 끌어올리려고 상당한 노력을 해왔다는 이야기에선 나또한 반성을 하게되었다.

언어의 쓰임 방법에 대해 이 책을 읽고 자신의 무기로서 언어를 배우게된 이 책작가에게 굉장히 감사한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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