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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그릇 - 무엇이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가
김원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11월
평점 :
운의 그릇
이 책을 쓴 작가는 20대 말 직장생활을 시작하여 5년 동안 무려 여섯 번이나 이직했다고 한다.
그리고 더 이상 실패할 수 없다는 생각에 30대 초반, 사주팔자, 일명 명리학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직장을 그만두고 다시 재취업을하고 반복하면서 아무래도 심리적으로 의지 할 곳을 찾고 있었던 것 같다.
나 역시도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라 이 책을 피자마자 공감대가 많이 형성된 부분이 있었다.
20대 후반 다니던 직장이 썩 내키지 않고 여러 안좋은 상황이 몰리다보니
먹고사는 문제에 있어서 크게 스트레스를 받았고
가장 친한 친구가 자신이 다니던 점집을 소개해준적이 있었다.
평소 점이라면 정말 극혐할 정도로 내 평생 이런걸 보게 될 줄이야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보고난 뒤에 무언가 생각이 많이 바뀐 부분이 있었다.
사주라는 것을 나를 포함한 사람들은 대단한 미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사주란 일기예보처럼 미래의 유리하거나 불리한 시기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한다.
고로, 정보를 알았으면 다음 단계로 변화를 위한 실천 전략을 짜거나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살리려고 노력해야 한다는기 이 책의 글쓴이가 말하고자하는 사주의 뜻인것이다.
보통 우리가 사주를 보고 나오면 좋은 정보를 많이 듣고온다.
아마 안좋은 얘기를 더 많이 듣고오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이것을 감안하여 좋은것은 더 좋은 쪽으로 가기위해 나 자신이 준비를 해야한다.
명리학은 분석의 도구일 뿐, 반성과 실천은 개인의 몫이라는 걸 꼭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또한 이 책에서 말하는 운이란 습관, 주거환경, 인맥을 독하게 바꾸면 타고난 팔자보다 좋은 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운은 자산이라 생각하고 천천히 5년 10년 계획을 세워서
바꿔 나간다면 더 좋은 인생을 살게되고 재테크처럼 전략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제목부터가 잘 지은것 같다고 생각한다.
'사주' 혹은 '점'이라는 글자가 들어가 있다면 분명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만 했을 것 같다.
자극적인 단어가 아닌 이책의 제목인 '운의 그릇'이라는 문장처럼 그릇을 스스로 빗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