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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트렌드 모니터 - 대중을 읽고 기획하는 힘
최인수 외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0년 10월
평점 :
트렌드 모니터 2021
어쩌다보니 집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이전보다 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다.
나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 집에만 있지 말자는 마인드로
헬스장을 끊어보고 골프레슨을 받아보고 책을 읽으로 카페까지 찾아 다니는 행동을
실천중이지만 국가, 사회에서 이를 도와주지 않는다.
허나 이처럼 사회적으로 큰 변화를 일으킨적이 5년전에도 있었다.
바로 메르스가 터졌을 2015년도다.
'집콕'의 잡잡함으로 무장시킨 사회는 사람들의 행동반경을 좁게 만들었고
생활패턴과 취미양상등이 변화하던 시기였다.
내가 요즘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드는것 중 하나가 바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덜 외로워하는 이유'였다.
최근에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도 그렇게 외롭지 않았다.
이 책에서도 이러한 점을 다룬것에 나는 굉장한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들 마다 각자의 인간관계를 정리하게 되었다는 것이었고
이것을 통계학적으로 나타내다보니 더욱 집중도 있게 들여다 보게되었다.
통계학적으로의 수치는 우리가 외로워야 하는게 맞는데
실질적으로 그렇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작가는 심리학자의 말을 빌려 결론을 낸다.
너무나 충격적인 결론이었다.
작가가 내린 결론은 나의 이야기였으니까 말이다.
결혼을 할 시기가 맞지만 코로나19라는 매개체가 나의 방어막이 되어주고 있다는것이었다.
남들처럼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할 때 외로움을 느낀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 19로인해 지금은 이러한 행동들을 할수 없으니 기대감을 낮춘다는 말이다.
이 책은 코로나 19와 굉장히 밀접한 주제들을 많이 녹여내고 있다.
나 역시도 코로나 19 때문에 생활패턴이 바뀐것도 있지만
내가 하고 있는 업무 또한 많이 바뀐것이 있다.
그중에 하나가 시스템 도입에 대한 문제를 계속해서 산넘듯 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해야할 일들을 생각이 바뀌면서 사람 손이 필요없을 만한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것이 곧 1년 이내에 완전한 자동화 시스템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도 '점심 메뉴 고민'은 점점 추억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향후 5년뒤, 우리가 점심 메뉴 뿐만아니라 직원들 사이에서도 감정싸움이나 감정노동같은것이
일어나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직원들을 통솔하는 입장에서 이책은 나에게 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고
앞으로의 나의 리더쉽이 어떻게 작용하면 좋을지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