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멍청할 것, 이기적일 것, 흔들릴 것 - 정말 나를 위해서만 살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행복의 비밀
송정섭 지음 / 센세이션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멍청할 것, 이기적일 것, 흔들릴 것
매일 반복되는 일상.
7시 40분에 맞춰진 알람을 시작으로 피곤한 눈에 똑같은 옷차림으로 출근한다.
업무를 마치고 매번 반복된 삶이 삻어서 조금이나마 다른 삶을 살아보고자
시작한 헬스가 벌써 1년.
그래도 무기력함은 인간이 놓을수 없는 끈 같은것인가 고뇌에 빠진다.
나와같은 영문학과를 복수전공한 작가.
이 작가 역시 일반 직장인들과 같은 피곤한 출근길을 시작으로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았다고 한다.
초라한 오두막집에 사는 남매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 책은 독자들의 집중력을
한아름 가져간다.
행복을 찾기 위해 먼 곳으로 떠날 준비를 먼저 한다는 남매와 현대인들.
이 이야기에서 머리를 한대 쾅 맞는다.
정말로 우리는 왜 행복을 멀리서만 찾으려고 하는것일까?
그렇다면 과연 행복은 어디에 있는것일까 하는 궁금증과 호기심은 지루할일 없을것 같은
이책의 묘미이다.
결과적으로 이 책에서 나오는 핵심적인 주제는 '행복한 나로 살기'이다.
행복한 삶을 찾기위해서 누구나 방법을 찾아본적이 있을것이다.
검색도 해보고 옆에 사람에게 물어봐도 봐보고 여행도 가보고 욜로라는 어리석은 낱말에 휩싸여
명품도 구입해보곤 한다.
과연 이것이 진정한 행복일까?
이책의 작가는 행복은 멋있고 화려하고 특별한 모습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단언컨데 이미 너무 많이 듣고 보고 겪어서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평범한 모습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무언가를 찾고 갖는것 만이 진정한 행복은 아니다.
잘 포기하는 것, 소중한 어떠한 것을 포기하는 것이 행복과 멀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결과를 중요시하는 대한민국에서 과연 행복은 무엇일까?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있는 주식은 나에게 정말 이로운 것일까?
이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미에 빗대어 생각해보자면
지금 내가 실현하고 있는 '주식투자' 행위는 절코 행복한 일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하루에도 여러번씩 주식판을 들여다보고 있는 나를 거울에 비춰 봤을 때
전혀 행복한 삶이 아니라고 말이다.
물론 지금 수익이 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싸움과 스트레스가 먼 미래에 조금의 수익으로 대체 가능한 일일까?
지금 욕심으로만 가득차 있는 현대인에게 이 책은 공자와 같을 수 있음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