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쓱 그림 것 같은 그림이 외국삽화가 느낌이다. 조미자님 작품을 여러 권 읽은 건 아니지만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든다. 아끼는 애착 인형을 놓고 친구와 친해지는 시기에 부끄럽기도 하고 애착인형이 좋기도 하고 그런 인형을 친구도 가지고 있다는 것에 공감하며 성장하는 아이들 모습이 잘 담겨있다.
한부열 작가에 대해서 알게되어 기쁘다. 정말 독특하다. 처음에는 부열이가 누구이길래 이렇게 인사하는 데 지면을 많아 차지하나 했다.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면서도 그림이 매우 강렬하고 독특해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를 이용으한 느낌이 들고 원색을 사용하여 더 강렬하기도 하고 점을 찍어서 표현한 빛이 날리는 듯한 꽃가루 표현이 아름답다. 작가는 한부열이고 작가 커뮤니케이터는 엄마인 임경신님이다. 글을 쓴이는 따로 있다. 한부열 작가의 특징에 대한 뒷부분 글을 읽으니 그럴 수밖에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