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생선생님의 글을 어린이가 읽을 수 있도록 그림책을 만들기 위한 글을 쓰는 것이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담담하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글을 써낸 유은실 작가님이 참 대단하시다. 김재홍 작가님도 얼마나 이 작품을 살리기 위해 수많은 연구를 하고 한 작품 한 작품 정성을 들이셨을까 짐작만 해 본다. 물에 비친 표지 그림이 아련하다. 권정생선생님 사시던 교회 모습을 담은 그림이 마음에 남는다.